2020.11_미국_대선2023. 5. 2. 18:28

 

반달가면 이글루에서 백업 - http://bahndal.egloos.com/643954 (2020.11.19)

 

이번 미국 대선과 관련하여, 조지아(Georgia)주에서 수개표를 통한 재검표가 진행되고 있는 모양인데, 개표 오류와 관련하여 눈에 띄는 기사 2개가 있어 정리해 본다.

첫번째 원문 기사는 여기로.

 

11월 18일자 대기원시보(the Epoch Times) 기사다. 일부 내용을 발췌하여 정리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


조지아주 공화당 의장 데이빗 셰이퍼(David Shafer)에 따르면, 개표에 반영되지 않은 메모리 카드가 세번째로 발견되었으며 트럼프 대통령을 선택한 표가 대다수였다.

"우리쪽 참관인들이 전한 바에 따르면 월튼 카운티(Walton County) 사무원들이 개표결과로 업로드되지 않은 메모리 카드를 찾아냈습니다. 개표 미반영 투표수가 플로이드(Floyd) 카운티나 파예트(Fayette) 카운티만큼 크진 않지만 대통령의 득표수가 증가할 것입니다." 셰이퍼는 트위터에 이렇게 썼다.

월튼 트리뷴(Walton Tribune)에 따르면 이 발견으로 트럼프의 득표수는 176표 증가했다.

지난 화요일에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조지아 주무장관실의 가브리엘 스털링(Gabriel Sterling)은 기자들에게 월튼 카운티에서 "개표결과에 포함되지 않은 224표가 담긴 메모리 카드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우리는 이 꾸러미가 개표에 반영되지 않았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메모리 카드가 있는데, 아직 최종적인 결론은 모르겠습니다."

파예트 카운티와 플로이드 카운티에서도 이전에 개표에 반영되지 않은 메모리 카드가 발견된 바 있다.

파예트 카운티에서 발견된 표의 경우 1577표는 트럼프, 1128표는 바이든, 나머지 43표는 조 조겐슨(Jo Jorgensen)이었다. 이로 인하여 트럼프의 득표수는 449표 증가했다.

플로이드 카운티에서 발견된 2600표의 경우 대다수가 트럼프에게 가는 표였으며, 이로 인하여 트럼프의 득표수는 800표 증가했다.
...


기사의 내용으로 추측해 보건대, 개표장비에서 투표지를 스캔하고 나면 집계 결과가 메모리 카드에 저장되고, 이 메모리 카드를 집계용 서버에 업로드하여 전체 개표 결과를 계산하는 방식인 것으로 보인다. 조지아주 플로이드 카운티, 파예트 카운티, 월튼 카운티에서 개표결과에 반영되지 않은 메모리 카드가 발견되었는데, 모두 다 트럼프가 다수를 득표한 결과였다.

기사를 하나 더 보자. 두번째 원문 기사는 여기로.

 

11월 18일자 대기원시보 기사다. 일부 내용을 발췌하여 정리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


...
데이빗 셰이퍼(조지아주 공화당 의장)는 11월 18일에 트위터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우리쪽 참관인이 데칼브(DeKalb) 카운티 수개표 과정에서 9626표에 달하는 오류를 발견했습니다. 한 투표지 꾸러미에 바이든 10707표, 트럼프 13표라고 적혀 있었는데 도저히 나올 수 없는 비율이었습니다. 실제로 검표한 결과 이 꾸러미에는 바이든 1081표, 트럼프 13표가 있었습니다."
...
셰이퍼는 "10개의 수개표 탁자에 참관인 1명으로 제한을 받고 있는 상황이며, 이런 비합리적인 인원 제약으로 인하여 지금 얼마나 많은 오류들이 은폐되고 있는지 알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수개표 과정에서 공화당 참관인의 수를 심각하게 제한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 와중에 한 참관인이 수개표 결과를 바이든에게 9천6백여표가 더 추가되도록 완전히 틀리게 적어 놓은 꾸러미를 발견한 것이다.

3개 카운티에서는 트럼프가 더 많이 득표한 결과가 담긴 메모리 카드가 개표결과에 반영되지 않은채 방치되었고, 1개 카운티에서 바이든에게 몰표를 주는 형태의 심각한 수개표 오류가 발견되었다.

얼마전에 정리했던 미시건(Michigan)주 문제(자세한 내용은 여기로)에서도 도미니언 보팅 시스템즈(Dominion Voting Systems)의 개표장비에서 소위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하여 트럼프가 득표한 6천표를 바이든이 득표한 것으로 잘못 계산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이 정도 되면 당연히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왜 발견되는 오류들은 전부 바이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만 발생하는 것일까? 지리적으로 서로 떨어져 있는 저 곳들에서 다 같이 저렇게 같은 방향으로만 오류가 발생하는데, 그냥 우연의 일치라고 넘기기엔 뭔가 많이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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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달가면
2020.11_미국_대선2023. 5. 2. 18:17

 

반달가면 이글루에서 백업 - http://bahndal.egloos.com/643859 (2020.11.16)

 

이전에 정리했던 "2020년 미국 대선 관련, 도미니언 직원의 내부고발"에서 이어지는 글.

 

미국 대선 당일에 미시건(Michigan)주 디트로이트(Detroit)의 개표장인 TCF센터에서 IT 기술지원을 담당했던 도미니언 보팅 시스템즈(Dominion Voting Systems) 계약직 직원 멜리사 카론(Melissa Carone)의 증인 진술서를 살펴 보았다. 진술서 pdf 파일은 아래의 링크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증인 진술서 - 멜리사 카론

 

진술서 본론은 pdf 문서의 4번째 페이지부터 나오며, 이전에 정리했던 내용보다 좀 더 구체적인 정황을 파악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을 번역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 거짓일 경우 위증죄로 처벌 받을 수도 있는 자필서명 진술서(affidavit)이므로 "아니면 말고"식의 발언과는 차이가 있다고 하겠다.


1. 제 이름은 멜리사 A. 카론입니다. 저는 2020년 11월 3일에 TCF센터에서 IT 업무를 하기로 도미니언 보팅 시스템즈와 계약을 하였습니다. 저는 웨인 카운티(Wayne County) 거주자입니다.

2. 저는 2020년 11월 3일 오전 6시 15분경에 TCF센터에 도착해서 2020년 11월 4일 오전 4시 정각까지 근무했습니다. 잠을 자려고 집에 돌아갔다가 오전 10시 정각에 TCF센터로 돌아왔으며, 이후 오후 1시 45분까지 머물렀습니다. 이 기간동안 저는 부정행위라고밖에 볼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3. 집계사무원들(이들은 거의 교육을 받지 못했거나 아예 교육을 받지 못했습니다)에게 우편투표 "꾸러미(50장)" 하나가 할당되면 그들은 집계장비(tabulator)에 투입했습니다. 집계장비는 한시간에 4~5회 정도 용지걸림 연상이 발생했습니다. 용지걸림이 발생하면 컴퓨터에서 오류 메시지를 표시하는데, 사무원에게 몇번째 투표지가 걸렸는지 알려주고 해당 꾸러미의 집계 수치를 폐기할 것인지 아니면 계속할 것인지 선택하게 합니다. 사무원은 여기서 집계 수치를 폐기한 후, 오류가 났던 투표지를 맨 위에 놓고 해당 꾸러미 전체를 다시 투입해야 합니다. 저는 수많은 사무원들이 이전에 집계된 수치를 폐기하지 않고 해당 꾸러미를 다시 투입하는 광경을 목겼했으며, 이로 인하여 투표지는 4~5회 중복되어 집계되었습니다.

4. 자정 무렵에 저는 한 사무원이 맡은 장비의 용지걸림과 관련된 기술지원을 하려고 갔는데, 그의 PC에는 400표가 집계되었다고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이것은 한 꾸러미를 8번 중복집계했다는 뜻입니다. 제가 TCF센터에 있는 동안 이 같은 일들이 수도 없이 있었습니다. 저는 제 관리자인 닉 이코노마키스(Nick Ikonomakis)에게 얼마나 심각한 문제가 벌어지고 있는지 말했지만, 닉은 저에게 그런 문제가 있다는 얘기는 듣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저에게 우리는 IT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온 것이지 선거를 하러 온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5. 판정 절차(adjudication process)의 경우, 제가 아는 바로는 공화당원 1명과 민주당원 1명이 이 투표지들의 유효성을 판정해야 합니다. 저는 다수의 사무원들이 임무교대를 하면서 하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들의 얘기에 따르면 20개가 넘는 장비에서 2명의 민주당원이 판정을 하고 있었으며, 이로 인하여 절차의 공정성이 훼손되었습니다.

6. 다음으로, 임무교대 과정이 얼마나 엉망이었는지 진술하고자 합니다. 사무원들이 "할당된 위치"를 찾아가는데 2시간이 넘게 걸렸고, 30명이 넘는 사무원들이 위층으로 올라갔는데 그들은 여기서 할 일이 전혀 없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들은 집계사무원으로 선택된 사람들이었는데, 이중 6명은 저에게 관련 교육을 전혀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7. 야간근무 사무원들은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었으며, 개표장 밖으로 나가서 담배를 피울 수도 있었습니다. 이것은 위법입니다. 사방에 투표지와 투표지 상자들이 있는데 누구라도 일부를 가져가거나 외부에서 가져올 수 있었으며 감시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8. 개표장 차고에 2대의 승합차(van)가 들어왔었는데, 한대는 주간근무에, 한대는 야간근무에 들어왔습니다. 사무원 인원의 3분의 1도 안되는 정도의 음식밖에 없었기 때문에 이 승합차들은 개표장에 음식을 공급할 목적이었던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저는 이 승합차에서 음식을 내리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우연의 일치인지, 마지막 승합차가 빠져나가고 2시간도 지나지 않았을 때 뉴스에서 미시건주 우편투표 10만장이 새로 발견되었다는 내용이 나왔습니다.

9. 사무원이 읽을 수 없거나 뭔가를 흘려서 더럽혀진 투표지가 있을 경우, 이들은 빈 투표지가 놓여 있는 탁자로 가서 다시 작성했습니다. 이들은 받은 투표지와 동일하게 작성해야 하지만 전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해당 투표자의 서명을 사무원이 하기도 했는데, 분명히 위법입니다.

10. 사무엘 찰란데스(Samuel Challandes)와 한 20대 남성이 집계 결과를 메인 컴퓨터에 입력하는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이들의 업무를 지켜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질문사항이 있을 경우에 제 관리자인 닉이 와서 도와주곤 했습니다. 닉은 대부분의 시간 동안 개표장에서 IT 기술지원을 수행했습니다.   

11. 저는 사무엘이 닉에게 대량의 데이터 손실에 관하여 얘기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전화를 하면서 무대 옆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저는 닉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는데, 그는 다 해결되었으니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뭔가 심각한 일이 있었는데 그들이 은폐했다고 믿고 있습니다.

12. 도미니언 보팅 직원중에 공화당원은 저 혼자였으며, 시 관계자들와 도미니언 직원들은 공화당에 대해 끔찍한 얘기들을 했습니다. 저는 집에 가족이 있고 업무가 끝나면 제 차까지 걸어가야 했기 때문에 제가 공화당원이라는 내색을 하지 않았습니다. 누구라도 옷이나 마스크에 미국기가 그려져 있으면 자동으로 트럼프 지지자로 간주되었습니다.

13. 저는 FBI에 신고했으며, 다시 연락해 주겠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14. 저는 이 문제에 대한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현장에 있었고 그 모든 일들이 벌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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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달가면
2020.11_미국_대선2023. 5. 2. 18:12

 

반달가면 이글루에서 백업 - http://bahndal.egloos.com/643813 (2020.11.15)

 

원문 기사는 여기로

 

11월 12일자 대기원시보(the Epoch Times) 기사다. 미국 대선 당일(11월 3일)에 미시건(Michigan)주 디트로이트(Detroit)의 개표장인 TCF센터에서 IT 기술지원을 했던 도미니언 보팅 시스템즈(Dominion Voting Systems)의 계약직 직원이 선거부정을 목격했다고 주장한 내용이다. 주요 내용을 번역하여 정리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


도미니언 보팅 시스템즈의 계약직 직원이 진술서를 통해서 대선 당일에 디트로이트의 개표소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말했다.

멜리사 카론(Melissa Carone)은 디트로이트 TCF센터(대선 개표장)에서 11월 3일 오전 6시 15분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IT 업무를 수행했으며, 이후 수시간 후에 다시 돌아왔다. 그녀는 진술서에서 "부정행위라고밖에 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사무원들이 투표지를 너댓번씩 중복 집계했으며 한 장비에서는 8번까지 중복 집계된 경우를 보았다고 말했다.

카론은 "관리자인 닉 이코노마키스(Nick Ikonomakis)에게 얼마나 문제가 심각한지" 말했다. "닉은 문제가 있다는 그런 얘기는 듣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저에게 우리는 IT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온 것이지 선거를 하러 온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카론은 또한 사무원들이 뭔가가 쏟아져서 더럽혀지거나 읽을 수 없는 서류들을 받은 후에 비어 있는 투표지를 직접 작성하는 광경도 보았다고 말했다.

"원래는 받은 서류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옮겨 적어야 하는데, 전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사무원들은 투표자 서명란에도 자신들이 서명을 했는데 분명히 위법입니다." 그녀는 자신이 목격한 내용을 FBI에 제보했다고 말했다.

도미니언은 대기원시보의 논평 요구에 응답하지 않았다.

해당 진술서는 미시건에서 제기된 소송의 보조자료로 제출되었다.
...
디트로이트시측 변호인 데이빗 핑크(David Fink)는 대기원시보에 이메일로 보낸 성명서에서 해당 소송은 "문제 없이 잘 진행된 선거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목적으로 제기된 근거 없는 의혹"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전에 제기되었던 2개의 소송과 마찬가지로 이번 사건 역시 선거부정이나 탈법에 관한 실질적인 증거에 기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도미니언 보팅 시스템즈의 장비가 미시건, 펜실베니아, 조지아 등 다수의 주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개표장인 TCF센터에서 IT기술진으로 11월 3일 아침부터 11월 4일 아침까지 근무했던 직원이 심각한 개표와 집계 과정에 심각한 부정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해당 내용을 진술서로 작성했다는 내용이다.

도미니언 개표장비에 투표지를 투입해서 집계가 완료되면, 해당 투표지는 치우고 새로운 투표지를 가져와서 집계를 해야 하는데, 이미 개표장비를 거친 투표지를 또 다시 개표장비에 반복 투입하여 득표수를 부풀린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투표지에 일련번호나 기타 고유식별자가 있어서 장비에서 중복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이 당연히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이런 식이라면 장비 자체가 선거조작에 활용되기 편리하도록 너무 허술하게 설계되고 제작된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한다.

만약 공화당 참관인이 이 광경을 보았다면 당연히 적극적으로 문제제기를 했을 것 같지만, 아마도 선거참관인의 접근을 막았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접근 차단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전에 제기된 의혹을 참고해 보면 될 것 같다.

얼마전에 올렸던 미시건(Michigan)주의 선거부정 의혹에 대한 게시물에서 트럼프의 표 일부가 바이든의 표로 집계된 문제의 장비도 도미니언 보팅 시스템즈의 장비였다. 해당 게시물에서 미시건주 공화당 의장 로라 콕스(Laura Cox)가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내용 일부를 여기에 다시 가져와 적어보자면 아래와 같다.

 

 

...
직원들이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TCF센터의 창문을 다 가렸습니다. 이것 말고도 무엇을 더 숨기고 있는 것입니까? 조셀린 벤슨(Jocelyn Benson, 미시건주 주무장관)은 투명한 선거를 약속했지만, 이번 선거는 전혀 투명하지 않았습니다.
...


얼마전에 펜실베니아(Pennsylvania)주의 선거부정 의혹에 관하여 루디 줄리아니 변호사가 기자회견을 한 내용에서 일부를 다시 가져와 적어보자면 아래와 같다.

 

 

희한하게도, 여기서도 공화당 참관인들이 모조리 다 거부당하고, 피츠버그에서도 공화당 참관인들이 모조리 거부당했죠. 그러더니, 이틀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70만표나 앞서 있었는데 그 격차가 갑자기 다 사라집니다. 이 표들이 적법한 정상적인 투표인지 단 한표도 조사할 수 없게 막았으니, 우리는 이 결과가 정상인지 아닌지 알 수도 없습니다.
...
게다가, 똑같은 일이 조지아(Georgia)주에서도, 미시건(Michigan)주에서도, 노스 캐롤라이나(North Carolina)주에서도 벌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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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달가면
2020.11_미국_대선2023. 5. 2. 18:06

 

반달가면 이글루에서 백업 - http://bahndal.egloos.com/643693 (2020.11.10)

 

원문 기사는 여기로

 

11월 4일자 폴리티코(Politico) 기사다. 이전에 정리했던 미시건(Michigan)주 부정선거 의혹에서 등장했던 선거 장비 회사인 도미니언 보팅 시스템즈(Dominion Voting Systems)에 관한 내용이기에 일단 정리해 두기로.

 

주요 내용을 번역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


화요일(11월 3일) 아침, 조지아(Georgia)주의 2개 카운티(county)에서 기술적 오류가 발생하여 전자투표(machine voting)가 중단되었는데, 카운티 선거 관계자에 따르면 업체에서 바로 전날 밤에 업데이트를 업로드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모건(Morgan) 카운티와 스팔딩(Spalding) 카운티의 투표자들은 두어시간 동안 투표를 할 수 없었다. 이로 인하여 W. 플레처 샘스(W. Fletcher Sams) 고등법원 판사는 투표시간을 밤 11시까지로 연장했다.

이 카운티들은 도미니언 보팅 시스템즈(Dominion Voting Systems)의 장비와 노우잉크(KnowInk)의 투표자 확인용 전자투표대장을 사용하고 있다.

스팔딩 카운티 선거위원회의 마르시아 리들리(Marcia Ridley)는 이 업체들이 "어제 밤에 무엇인가를 업로드했는데, 통상적인 경우가 아니며 이로 인하여 오류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오류로 인하여 선거사무원들은 유권자가 투표장비에 삽입하는 스마트카드를 프로그램할 수 없었다.

리들리에 따르면, 화요일 아침에 문제가 발생하자 해당 2개 업체 관계자들이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 지난 밤에 기술진이 업로드한 것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리들리는 "업체에서 이렇게 하는 경우는 지금까지 전혀 없었으며, 선거 직전에 이런 식으로 무엇인가를 업데이트하는 것은 단 한번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해당 업로드에 무엇이 담겨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주무장관실의 가브리엘 스털링(Gabriel Sterling)은 시스템에 업로드되어 있는 데이터셋(dataset)의 문제인 것 같지만, 확실하게 알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넷이 업체에 의해 업로드된 것인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스털링에 따르면, 기술진이 추가적인 장비들을 가져와서 문제를 해결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이 좀 오래 걸렸다고 한다.

도미니언과 노우잉크는 이 사안에 대한 논평 요구에 답하지 않았다. 조지아 주무장관실 대변인 역시 누가 데이터셋을 업로드했고 사전에 해당 자료에 대한 검토와 시험이 있었는지에 대한 추가 질의에 대해 응답하지 않았다.

모건 카운티 선거위원회의 제니퍼 도란(Jennifer Doran)은 노우잉크의 선거대장 프로그램이 도미니언의 선거 장비에서 사용되는 투표자 접근 카드(voter access card)를 인코딩(encoding)하는 부분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투표자가 투표소에 가면, 선거사무원들은 투표자 접근 카드를 폴 패드(Poll Pad) 타블렛에 삽입하여 해당 투표자에 대응하도록 인코딩을 한다. 투표자가 이 카드를 투표장비에 삽입하면 해당 투표자에 대응하는 투표용지가 표시된다. 이 카드들을 인코딩하는 부분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도란은 "모건 카운티 선거사무원들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계속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비상대응 절차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도미니언의 기술진이 해당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일부 투표소에서는 투표자가 오면 선거사무 관리자(poll manager)가 자신의 카드를 이용해서 투표장비를 초기화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는데, 이로 인하여 긴 대기줄이 생기기도 했다.

조지아주는 주 전체에서 도미니언의 투표장비와 노우잉크의 폴 패드를 사용하고 있다. 20년 동안 운영하던 기존의 전자투표 시스템을 대체하여 올해 처음으로 모든 카운티에 배치했다. 모건과 스팔딩을 제외한 다른 카운티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는데, 이유는 불분명하다.


조지아주의 투표 절차는 아래의 동영상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s://youtu.be/QsM4HvKWDCw

 

신분증을 제시하고 태블릿(폴 패드라는 태블릿인듯)에 본인확인 서명을 하면, 투표 관련 정보를 투표자 접근 카드에 업로드한 후에 이 카드를 투표자에게 준다.

투표자가 이 카드를 가지고 가서 투표장비에 삽입하면 터치스크린에 투표용지가 나오고, 후보자 선택을 완료하면 투표지가 종이로 출력된다. 투표지에는 투표자가 투표한 내용과 함께 QR코드가 있다.

투표지를 스캐너에 삽입하면, 스캐너가 QR코드를 읽는 것으로 투표가 완료된다.

우리나라의 지난 4.15 총선 사전투표와 유사한 절차인데, 종이에 기표하는 것이 아니라 터치스크린으로 기표한 다음에 기표 결과를 포함해서 투표지를 출력하는 점이 다르다.

어쨌든 선거 전날 밤에 업체 기술진이 들어와서 선거위원회 관계자들도 잘 모르는 정체불명의 업데이트를 했다는 점은 뭔가 좀 이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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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달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