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카시오 지샥(G-Shock) 손목시계 구입 - AW-591GBX-1A4
반달가면
2025. 4. 22. 22:48
반달가면 이글루에서 백업 - http://bahndal.egloos.com/625459 (2019.3.19)
2025.4.22 - 최근에 배터리가 다 되어서 교체했다. 2019년에 사서 지금까지 썼으니 5년 넘게 잘 썼구나. 배터리 규격은 CR1220이고 직접 교체해 보았는데,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아서 고생을 좀 했다. 분해해서 배터리를 교체한 후 금속 핀셋으로 "AC"라고 표기된 구멍 안쪽 단자와 바깥쪽에 "-" 표기된 부분을 짚어서 시계를 리셋해야 한다. 이렇게 복잡할 줄 알았으면 교체하면서 사진이라도 좀 찍어 둘 걸 그랬나 싶기도.
세이코5 SNK809 손목시계가 바닥에 떨어져 사망한 이후, 후속으로 사용할 시계를 물색하다가 결국 카시오 지샥(Casio G-Shock)으로 결정. 시계 바늘이 있으면서 튼튼하면서 너무 비싸지 않은 제품을 찾는 과정에서 고르게 되었다.
또 다시 세이코5를 살까 생각도 했었으나, 이번에는 좀 막 써도 될만한 튼튼한 시계를 사용해 보기로. 사실 지샥은 디자인이 요란한(?) 편이라 개인적 취향에는 맞지 않았지만, 그나마 좀 얌전한 쪽으로 고르고 골라서 AW-591GBX-1A4로 결정.
며칠 사용해 본 결과, 나름 괜찮은 것 같다. 200m 방수에 충격에도 강하다고 하니 지난번처럼 허무하게 사망하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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