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 국장은 퇴임후 어디로?

 

반달가면 이글루에서 백업 - http://bahndal.egloos.com/650718 (2021.8.24)

 

원문 기사는 여기로

 

2019년 6월 28일자 로이터(reuters) 기사다. 일부 내용을 가져와 번역해 보면 아래와 같다.


화이자(Pfizer)는 지난 목요일에 전임 FDA 국장 스캇 고틀립(Scott Gottlieb)을 이사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고틀립은 2017년 5월부터 FDA 국장을 역임하다가 올해(2019년) 3월에 갑자기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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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국장이 화이자의 이사로 갔다. 그렇다면 후임은 누구일까?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FDA Commissioners

 

고틀립의 후임으로 국장이된 사람은 스티븐 한(Stephen Hahn)이다. 그는 2019년 12월부터 2021년 1월까지 FDA 국장이었으며, 그 역시 사임했다.

기사를 하나 더 보자. 원문 기사는 여기로

 

2021년 6월 15일자 폭스 비즈니스(Fox Business) 기사다. 일부 내용을 가져와 번역해 보면 아래와 같다.


전임 FDA 국장 스티븐 한은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의 최고 의료 책임자(chief medical officer)로 합류하여 예방의학과 보건안전 관련 사업을 지휘한다.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은 모더나(Moderna)를 출범시킨 벤처 캐피탈 회사다.

스티브 한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에 2019년부터 2021년까지 FDA 국장을 역임했으며 코로나19와 非코로나19 관련 규제를 감독했으며, 여기엔 치료제, 백신 개발, 의료기기, 진단, 임상시험 등이 포함된다.

그는 지난 12월에 모더나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의 FDA 긴급사용승인(emergency use authorization)을 감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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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국장 2명이 퇴직한 후에 한명은 화이자로 가고 또 한명은 모더나를 만든 벤처 캐피탈 회사로 갔다.

FDA는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해서 화이자와 모더나의 제품 안전성에 대해 과연 얼마나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인가? 잘은 모르겠지만 그리 쉽지는 않을 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