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_잡담2026. 10. 23. 22:43

 

유튜브에서 발견한 기후 변화 관련 2023년작 다큐멘터리다. 예전에 올렸던 지오엔지니어링 다큐멘터리 "더 디밍(The Dimming)"이 공기중에 수많은 나노 입자를 살포하여 날씨를 조작하고 있다는 주장을 다뤘다면, 이 "기후(Climate)"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는 기후 변화 위기라는 주제가 사실상 돈벌이 수단이 되어 과학자들과 활동가들이 마치 기후 변화 위기가 심각하다고 주장한다는 내용이다. 아래의 링크다.

 

https://www.youtube.com/watch?v=zmfRG8-RHEI

 

아쉽게도 한글 자막은 없다. 하지만 만약 영어를 좀 한다면 한번쯤 볼 만한 다큐멘터리라고 생각된다. 다양한 얘기들이 나오지만 기억에 남는 부분을 일부 정리해 둔다. 

과학이라는 학문의 핵심은 무작정 믿지 않고 질문하고 확인해 보는 것이다. 이 다큐멘터리에 의하면 기상학자들이 기후 변화 위기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경우 사실상 학계에서 매장당하기 때문에 다들 입을 다물고 있으며, 기후 변화 위기감에 편승하여 연구비를 지원 받고 있다고 한다. 기후 변화에 대한 위기감이 계속되어야 이를 빌미로 편성된 정부 보조금 예산과 연구비를 학계와 시민단체 등이 가져가면서 사실상 이것이 생계 수단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기후 변화 위기는 실제로 과학적으로 명백하게 증명된 바는 없다는 것이다. 지질학 연구에 의하면 공룡이 멸종한 이후 지금까지 약 5천만년 동안 지구의 온도는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단지 계속 낮아지는 것이 아니라 심하게 추웠다가 덜 추웠다가 왔다 갔다 기복이 생기는 과정을 거치며 전반적으로는 온도가 낮아져 왔다. 지구의 역사로 보면 사실상 아직도 빙하기를 벗어나지 않았으며, 극지방에 쌓여 있는 엄청난 얼음층이 그 증거다. 

1940년대부터 온도 기록이 있는 뉴욕 센트럴 파크의 여름 평균 온도를 보면 매년 기온이 섭씨 26도에서 31도 사이에서 들쭉날쭉했다. 최대 변화폭이 5도 정도이면서 해마다 상대적으로 더 덥다가 덜 덥다가 했으며 최근까지도 이러한 양상을 계속되었다. 

예전보다 온도가 높아졌다고 느끼는 큰 이유중 하나는 인구가 늘어나고 활동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즉, 대도시는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고 시골은 온도가 낮다. 인류가 멸종할까봐 두려운 수준으로 지구 전체의 온도가 정말로 올라가고 있는 것일까?

지금보다도 더 온도가 높고 더웠던 시기가 있는데, 1930년대라고 한다. 그렇다면 1930년대에는 사람들이 지금과 비교해서 도대체 얼마나 많이 탄소 배출을 했길래 그렇게 더웠다는 것일까? 정작 탄소 배출이 급증하기 시작하는 1950년대 이후에는 오히려 온도가 낮아졌다. 1970년대에는 언론에서 다시 빙하기가 온다는 내용의 기사를 싣기도 했다. 이것은 무슨 뜻인가? 온도 상승에서 탄소 배출량은 그리 큰 요소가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지구의 온도를 바꾸는가? 이 다큐멘터리에서 제시하는 큰 요인은 태양풍(solar wind)이다. 태양풍의 자기장이 우주 방사선을 막는 역할을 하면서 지구의 구름 형성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태양의 활동이 활발하면 구름의 빛깔이 덜 희게 되어 태양빛 반사가 줄어들고 온도가 올라간다고 한다. 실제로 바다의 온도 변화 양상은 태양의 활동과 유사한 패턴을 보인다는 것이다. 인간의 탄소 배출은 계속 증가해 왔는데, 바다의 온도는 태양에 의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고 있다는 것.

현재 기상학자들뿐만 아니라 사회학자들을 비롯한 온갖 분야의 "연구자"들이 기후 변화에 대한 연구비를 따내기 위해 혈안인 상황에서 누군가 "기후 변화 위기의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다"고 주장한다면, 그 주장의 사실 여부를 검증하는 것보다 음모이론이나 헛소리로 간주하여 그 사람을 사회적으로 매장시키고 싶어할 가능성이 크다. 돈을 벌기 위하여 기후 위기는 계속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대중이 겁을 먹을수록, 여론이 위기감에 휩싸일 수록, 기후 변화 관련 예산은 늘어나고 관련 학계와 시민단체들은 짭짤한 수입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과학적으로 측정한 객관적 데이터라도 "기후 변화 위기"에 반한다면 매장시켜야 한다. 기상학자들과 지질학자들 중에 이러한 데이터를 제시한 사람들은 직업을 잃고 더 이상 연구활동을 하지 못하게 매장시킨다. 돈과 생계가 걸렸으니 데이터의 진실성이 문제가 아니다. 기후 위기는 계속되어야만 한다. 이 정도면 이미 과학의 영역을 벗어났다고 할 수 있겠다. 

그건 그렇고, 한쪽에서 지구가 멸망한다 인류가 멸망한다 난리를 치는 동안에 중국에서는 공장을 미친 듯이 지으면서 탄소 배출을 미친 듯이 늘렸다. 중국은 기후 변화로 인류가 멸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는 것일까, 아니면 이 모든 것이 다 거대한 사기극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일까?

728x90
Posted by 반달가면
IT_잡담2026. 10. 20. 20:42

원문 기사는 여기에

IT전문 웹사이트 "더 레지스터(the register)"의 기사다. 주요 내용은 대략 아래와 같다.

리눅스(linux)의 가상화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KVM에서 심각한 보안취약점이 발견되었다. 발견자는 파울로스 이벨로(Paulos Yibelo)라는 연구자이고 "PwnEscape"라고 명명되었다. 취약점 번호는 CVE-2026-99999. 마치 2026년 취약점의 끝판왕(?)이라는 느낌으로 99999번을 받은 것 같기도.

해당 취약점은 가상머신에 특정한 형태로 조작된 IPv4 패킷을 보내서 가상머신을 탈출하여 호스트 머신을 해킹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취약점이다. 가상머신과 호스트는 분리되어 있어야 하는데 이 취약점으로 인해 공격자는 호스트로 탈출하여 호스트와 해당 호스트에서 실행중인 다른 모든 가상머신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IPv4 패킷의 체크섬(checksum)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호스트 머신에서 임의의 코드를 실행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은 무슨 뜻인가? VPS 호스팅 업체의 가상머신들중 하나가 이 공격에 노출되면 해당 호스트 전체가 해킹 당할 수 있는 위험에 빠진다는 것이다. 호스팅 업체라면 이 문제점이 있는지 최대한 빠르게 확인하고 패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 웹서비스(AWS)에도 관련 내용에 대한 공지가 게시되어 있다. 아래의 링크다.

https://aws.amazon.com/security/security-bulletins/2026-137-aws/

CVE-2026-99999 취약점은 커널 버전 4.4부터 6.18까지 KVM 기반 하이퍼바이저(hypervisor)에서 유효하다. 해당 커널을 사용하고 있다면 최신 버전으로 패치가 필요하다. EC2 등 AWS에서 관리하고 있는 컨테이너 서비스는 이 문제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NIST(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 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의 취약점 데이터베이스에 게시된 내용을 보면 해당 취약점에 대한 커널 패치가 공개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여기에는 커널 버전 5.10부터 7.2까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와 있다. 커널 7.3은 영향이 없는 듯. 패치된 버전은 아래와 같다.

5.10.272
5.15.223
6.1.190
6.6.159
6.12.113
6.18.57
7.2.11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자.

https://nvd.nist.gov/vuln/detail/cve-2026-99999

 

 

728x90
Posted by 반달가면
일기_잡담2026. 10. 18. 10:48

오늘 내 자동차 와이퍼를 처음으로 직접 교체했는데 바보처럼 헷갈려서 헤맸기 때문에, 좀 창피하지만 나중에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기 위해 기록해 둔다. 

앞유리 와이퍼가 좀 시원찮기에, 내가 직접 사다가 교체해 보자 생각하고 온라인 쇼핑으로 좀 알아보니 편리하게도 와이퍼 제품 설명에 차종에 따른 와이퍼 규격도 나와 있고 해서 맞는 치수로 골라 구매했다. 며칠전에 택배로 받았는데 시간이 없어 방치하다가 오늘 교체를 한 것이다. 

혹시라도 손을 다칠까 싶어 장갑을 끼고 새 와이퍼를 가지고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갔다. 와이퍼 암를 들어 올려서 기존 와이퍼를 제거하는 것까지는 순조롭게 잘 되었다. 제거하고 나면 와이퍼 암 끝부분이 U자 모양의 고리로 되어 있는데, 새 와이퍼를 꺼내서 여기에 장착하려는데 여기서부터 뭔가 방향과 각도가 헷갈렸다. 차를 좀 구석진 곳에 주차했어서 지하 주차장에 조명이 있긴 해도 조금 어두운 편이었던 측면도 있고, 와이퍼 교체를 직접 해 보는 것이 처음이라 그랬던 측면도 있었던 것 같다. 

이렇게도 해 보고 저렇게도 해 보는데 뭔가 제대로 딱 들어맞는 것 같지가 않은 것이다. 이리 저리 헤매고 고민하다가 드디어 실마리를 찾았다. 와이퍼를 보면 와이퍼 암에 고정하기 위한 플라스틱 부품이 있는데, 이걸 잘 보면 U자형 고리 모양에 맞게 한쪽 모양이 둥글게 되어 있다. 이 부분이 U자형 고리에 들어맞도록 방향을 맞춰서 끼우면 걸쇠가 걸리면서 "딸깍" 소리가 난다.

한번 해 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처음 해 본 데다가 좀 어두운 곳에서 와이퍼가 검은색이라 더 안보이는 바람에 쓸데 없이 헤매면서 시간을 허비했던 것 같다. 밝은 야외에서 교체했다면 훨씬 수월했을 것인데 너무 쉽게 생각했었나 싶다. 

아무튼, 다음번에 교체할 때는 아주 쉽게 잘 할 수 있을 듯하다. 

728x90
Posted by 반달가면
일기_잡담2026. 10. 17. 21:05

 

테슬라(Tesla)에서 신형 로드스터(Roadster)를 공개했다. 라이브 이벤트 동영상은 아래의 링크다.

 

https://www.youtube.com/watch?v=qt5p-_tE8d0

 

 

엘론 머스크(Elon Musk)가 원래 좀 똘끼(?)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엔지니어들을 모아서 한마디로 정신 나간 자동차를 만들어 가지고 나왔다. 이벤트 시작하면서 머스크가 "성공을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아마도 잘 될 것 같긴 하지만, 혹시 잘못 되더라도 우리는 충분히 멀리 떨어져 있으니까 안전합니다." 뭐 이런 소리를 하길래 무슨 기괴한 짓을 할 생각인가 했는데 진짜로 엽기적인 자동차를 가져왔다. 신형 자동차 공개 이벤트를 보면서 헛웃음을 웃게 될 줄이야...

2인승 스포츠카인데, 압축공기를 분사하는 노즐 10개를 달아서 마치 로켓을 제어하듯이 자동차를 제어하는 기능을 만들어 놓았다. 이걸로 자동차가 점프를 해서 공중에서 회전하는 - 스케이트보드의 전설 토니 호크(Tony Hawk)의 킥플립(kickflip)을 자동차 버전으로 실현하는 - 미친 장면이 연출되었다. 뒤쪽의 노즐로 압축공기를 분사해서 추진력으로 사용하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할 때까지 1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 압축공기는 자동으로 충전되도록 설계되어 별도의 작업을 통해 압축공기 탱크를 충전할 필요도 없다고 한다.  

또한 차체 하부에 팬이 달려 있어서 이걸로 흡입력을 만들 수 있는데 중력의 2배(2G)에 달해서 자동차가 스파이더맨처럼 90도 경사를 올라가서 심지어 거꾸로 뒤집힌 채로 천정에 붙어 있을 수도 있다. 흡입력을 다운포스로 활용해서 코너링을 할 때 일반적인 자동차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능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실용성을 떠나서 화제성과 흥행성은 자동차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대단한 이벤트임이 분명하다. 테슬라 로드스터는 빠르면 2028년에 판매될 예정이다. 


테슬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하일라이트 동영상도 별도로 올라와 있다. 아래의 링크다.

 

https://www.youtube.com/watch?v=7p5LxFdc-Qg

 

https://www.youtube.com/watch?v=r5vsHHPVhJg

 

728x90
Posted by 반달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