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민트 21 XFCE 데스크탑 환경을 XFCE에서 KDE 플라즈마로 전환

2020년에 구입해서 사용중인 아수스 R564DA-BQ774 노트북의 데스크탑 환경을 변경했다. 처음 구입했을 당시에 리눅스 민트(linux mint) 20 XFCE를 설치했고, 이후 나중에 리눅스 민트 21 XFCE를 재설치해서 지금까지 잘 사용해 왔는데, KDE 플라즈마(KDE Plasma) 데스크탑 환경이 생각보다 꽤 괜찮아 보여서 XFCE에서 KDE 플라즈마로 전환해 보았다. 아래와 같이 진행.

# S/W 저장소 정보 갱신
sudo apt-get update

# kde-plasma-desktop 설치
sudo apt-get install kde-plasma-desktop

KDE 플라즈마 데스크탑 환경을 설치할 때 kde-plasma-deskop 패키지를 설치하면 파일 관리자, 시스템 설정 프로그램 등 최소한으로 설치하고, kde-standard 패키지를 선택하면 좀 더 많은 KDE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이미 XFCE에서 딸려 온 프로그램들이 있으므로 kde-plasma-desktop 패키지를 선택했다.

설치 도중에 디스플레이 관리자(display manager)를 선택하는데, KDE의 표준 디스플레이 관리자인 SDDM을 선택.

설치는 별 문제 없이 잘 완료되었고, KDE 플라즈마 사용에도 문제는 없는데 한가지 귀찮은 문제가 발생. SDDM 로그인 화면에서 가상 키보드(virtual keyboard)가 화면을 가득 채워서 계정 이름과 로그인 암호 입력창이 보이지 않는다. 인터넷을 좀 찾아보니 SDDM 설정을 변경해 줘야 한다.

SDDM 설정은 /etc/sddm.conf.d/kde_settings.confg 파일에 있다. 이 파일을 루트 권한으로 편집해서 "General" 항목에 "InputMethod=" 추가.

수정하기 전의 General 항목은 아래와 같을 것이다.

[General]
HaltCommand=
RebootCommand=

여기에 아래와 같이 추가해 주고 변경 사항을 저장.

[General]
HaltCommand=
RebootCommand=
InputMethod=

재기동하면 이제 로그인 화면에서 가상 키보드가 사라진다. 로그인 화면에서 KDE를 사용할 것인지 XFCE를 사용할 것인지도 선택할 수 있다.

리눅스 민트가 우분투 계열 배포판이므로 다른 우분투 계열 배포판에서 KDE 플라즈마를 사용하고자 할 때도 방법은 아마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