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우한폐렴)2023. 7. 17. 14:12

 

반달가면 이글루에서 백업 - http://bahndal.egloos.com/665333 (2023.3.13)

 

아래의 그래프는 "Our World in Data"라는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초과사망률(excess mortality) 그래프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이전의 통계와 비교해서 얼마나 높은 비율로 추가 사망이 발생했는지를 보여준다. 별다른 사건이 없어도 매일 어느 정도의 사망자는 발생하게 되는데, 갑자기 평소와 다르게 많이 사망자가 나왔는지를 보여준다고 보면 되겠다. 코로나19 사망자가 아니라 모든 사망자에 대한 그래프다.

 

 

2020년 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는 초과사망률이 +10% 미만이었던 것이, 2021년 12월에 +10%를 넘어가다가 2022년에 감소한다. 그러더니 2022년 2월부터 가파르게 상승하기 시작, 최고점은 3월 27일이고 무려 +71%의 무지막지한 증가를 나타낸다. 예전과 달리 갑자기 사람들이 상당수가 사망했다는 뜻이다.

이 시기에는 코로나19에 의한 사망자도 비슷한 양상을 보여준다. 아래의 그래프는 우리나라 인구 100만명당 몇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는지를 나타내는데, 마찬가지로 2022년 3~4월에 코로나19 사망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음을 볼 수 있다.

 

 

정말 희한한 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율이 급격히 증가한 후에 이런 상황이 벌어졌다는 사실이다. 아래의 그래프는 코로나19와 관련하여 100명당 백신 접종회수(vaccine doses per 100), 백만명당 신규 확진자수(new cases per 1M), 백만명당 응급실 환자수(patients in ICU per 1M), 백만명당 신규 사망자수(new deaths per 1M)의 그래프다.

 

 

2022년 1월에 100명당 백신 접종회수가 200을 넘어간다. 즉,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2회 접종을 했다는 얘기다. 그 이후 3월부터 무지막지한 사망자 증가가 시작된다.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 전인 2020년과 2021년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수와 그 이후의 수치를 비교해 보자. 중증환자와 사망자를 줄여준다던 백신은 여기서 대체 무슨 역할을 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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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달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