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2013. 3. 23. 23:23


요금 가장 잘나가는 리눅스 배포판이 리눅스 민트(Linux Mint)라는데, 잠깐 만져보니 과연 깔끔하게 잘 만들었구나.

우분투 12.04LTS 기반으로 제작된 리눅스 민트 13 마야(Maya)의 XFCE 버전을 설치해 보았는데 꽤 느낌이 괜찮다. 


몇가지 맘에 드는 점을 적어 보자면,

아이콘 등 시각적인 구성이 전체적으로 상당히 깔끔하고 맵시 있다.

부팅하면 메모리 점유가 180MB 정도로 가볍고 빠르다.

버추얼 박스에 가상 머신으로 설치해 보니 게스트 확장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별도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반면에, 한가지 불편한 점은 웹브라우저(파이어폭스) 메뉴의 검색창에 구글이 없고 야후가 기본이라는 점. 구글 검색을 추가해 보려 했으나 잘 안되는 것 같다; 검색엔진 관리를 클릭하고 다른 검색엔진 추가를 선택하면 리눅스 민트 웹사이트의 검색엔진 관련 페이지로 가는데 여기에 나온 내용을 보면 추가할 수 있는 것 처럼 보이긴 하지만 막상 파이어폭스 메뉴에서 추가하는 기능을 찾지를 못하겠구나 -_-;

그건 그렇고 아무튼, 개인 취향상 영문판으로 설치하고 한글 입력을 별도로 추가하는 것을 선호하는지라, 리눅스 민트도 그렇게 해 보았다. 아래와 같이 하면 되겠다.

터미널 창을 열고 아래의 명령으로 nabi를 설치하자.
sudo apt-get install nabi

XFCE 메뉴에서 Settings > Input Method Switcher 항목을 열어서 입력도구를 nabi로 설정한다.

Settings > Keyboard 항목에서 Korean을 추가한다.

로그아웃하고 다시 로그인하면 한글 입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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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달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