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이 2020년 미국 대선 우편투표 조작에 개입했다는 의혹

원문 기사는 여기로

"Just the News"라는 미국 인터넷 언론 웹사이트에 6월 16일자로 게재된 기사다. 주요 내용을 발췌하여 번역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
 

카쉬 파텔(Kash Patel) FBI 국장은 중국이 가짜 미국 운전면허증을 대량으로 만들어 우편투표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2020년 대선 결과를 민주당 조 바이든(Joe Biden)에 유리하도록 바꾸려 한다는 내용의 정보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했다.

최근 기밀해제된 이 보고서는 2020년 8월에 작성되었고, 이 사안에 대해 추가적인 정보 수집이나 조사도 없이 철회되었는데, 당시 FBI 국장이었던 크리스 레이(Chris Wray)가 2020년 대선을 앞두고 "국외 세력이 대선에 개입하려는 계획을 인지하고 있는 바가 없다"고 의회에 증언하던 시점이다.

이 보고서는 상원 법사위원장(Senate Judiciary Committee Chairman)이자 아이오와(Iowa)주 공화당 의원인 척 그래슬리(Chuck Grassley)에게 제출되었다. 그래슬리 의원은 가자 운전면허증이 증거로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관련 정보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FBI측에 문제를 제기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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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텔 국장은 "특히 이 문서에는 중국공산당이 가짜 운전면허증을 제조하여 미국으로 운송했으며 그 목적은 우편투표를 조작하는 것이라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정황이 있음에도 갑자기 철회되어 공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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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여름에 FBI가 새롭게 확보한 정보제공자는 중국 정부가 가짜 미국 운전면허증을 미국으로 보내서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을 유권자로 둔갑시켜 우편투표를 하도록 만들기 위한 계획이 있으며 이는 바이든에게 유리한 결과를 만들기 위한 목적이라는 내용을 제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작성된 정보보고서는 추가적인 조사 없이 해당 정보제공자와 다시 면담을 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로 몇주만에 철회되었다.

그러나, 실제로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CBP)은 비슷한 시기에 2만여장의 가짜 운전면허증을 적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