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h script2024. 3. 15. 16:17

리눅스 bash의 date 명령으로 현재 시간을 출력할 때, 시스템에 설정된 시간대(timezone)가 아닌 다른 시간를 기준으로 출력하는 방법이다. 환경 변수 TZ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가능하다.

예를 몇가지 들어 보자면 아래와 같다. 

 

# 서울
TZ="Asia/Seoul" date 

# 뉴욕
TZ="America/New_York" date

# 그리니치 표준시
TZ="GMT" date

사용할 수 있는 시간대 목록은 /usr/share/zoneinfo/ 디렉토리의 파일들을 확인하면 된다. 위의 시간대 예시는 아래의 파일 또는 심볼릭 링크에 대응된다. 

/usr/share/zoneinfo/Asia/Seoul
/usr/share/zoneinfo/America/New_York
/usr/share/zoneinfo/G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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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달가면
코로나19(우한폐렴)2024. 3. 12. 13:27

 

정말 희한한 일이 벌어졌다. 대기원시보(the Epoch Times) 기자 자카리 스티버(Zachary Stieber)가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정보공개청구를 했는데, 코로나19 백신과 심근염(myocarditis)에 관한 연구에 대한 것이었다. 이에 대해 CDC가 148쪽 분량의 문서를 공개했다. 이 사안에 대한 자카리 스티버 기자의 트윗은 아래의 링크다. 

https://twitter.com/ZackStieber/status/1765832981363503434

 

"코로나19 백신 접종후 심근염 발생에 대한 CDC의 연구를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살펴보게 되어 흥미진진하다"는 식의 비꼬는 내용과 함께 공개된 문서를 링크해 놓았다. 별 의미는 없지만 문서는 아래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https://www.documentcloud.org/documents/24463984-cdc-moving-foia

왜 이 문서가 의미가 없는냐 하면, 단 한글자도 빼지 않고 모조리 삭제 처리를 해서 공개했다. 148쪽 분량의 문서가 있는데, 전체를 삭제하고 백지 148쪽을 공개한 것이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첫째로, 코로나19 백신 접종후 심근염 발생 문제에 대해 CDC에서 조사/연구를 했으며, 관련 문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문서는 148쪽 분량이다. 

둘째로, CDC는 그 조사/연구 결과에 대하여 그 어떤 내용도 국민에게 공개할 생각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공식적으로 정보공개청구를 받았으니 이것을 묵살하면 십중팔구 소송을 당할 것 같고, 그렇다고 공개하자니 그건 싫으니까 백지를 공개하기로 한 것이다. 

그렇다면 왜 그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것일까? 개인적인 추측을 해 보자면, 그 내용이 지금까지 CDC를 비롯한 보건당국과 주류 언론에서 떠들던 것과 상당히 큰 차이가 있어서 사실상 보건당국과 언론이 국민에게 거짓말을 해 왔음이 들통나게 생겼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로 누구보다 건강한 운동 선수들이 돌연사하는 사례, 독일의 돌연사 폭증, 영국과 호주의 사망자 폭증 등, 코로나19가 처음 등장했을 때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있는 정황들이 나타났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 2022년 총 사망자수는 2021년 총 사망자수 대비 무려 17.6%가 증가, 2021년보다 5만5천명이 더 사망했다. 관련 내용은 여기로. 휴전선 일대에서 포격전이 벌어져도 5만5천명이 더 사망하진 않는다. 

게다가 미국 플로리다주 의무총감 조셉 라다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전면중단해야 한다는 취지의 성명을 발표했다. 관련 내용은 여기로.

이런 이상한 상황이 계속 나타나고 있는 와중에, CDC는 코로나19 백신 접종후 발생하는 심근염 관련 연구에 대한 공개를 사실상 거부했다. 과연 코로나19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인가? 정말로 이득이 위험성보다 높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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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달가면
일기_잡담2024. 3. 11. 22:38

 

언제부터인가 대부분의 은행 업무를 휴대폰으로 하다 보니 PC에서 인터넷 뱅킹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었는데, 거래내역 확인서나 이체 확인증 같은 것을 예금주/계좌번호 등이 제대로 명시된 형태로 출력하려면 PC에서 작업을 해야 했다. 나의 주거래 은행은 신한은행인데, 다른 은행들은 어떤지 모르겠다. 여하튼 신한은행은 그렇다. 

PC에서 신한은행에 접속해서 로그인하려고 보니, 너무 오래 사용하지 않아서 인증서도 다 만료되어 버렸다. 다시 발급해야 하나 했는데, 보니까 전에는 못 보던 "쏠패스 로그인"이라는 항목이 생겼다. 휴대폰에 설치된 신한은행 SOL 앱으로 본인인증을 하고 로그인하는 방식이다. 


쏠패스 로그인을 선택하면 웹브라우저 화면에 QR코드가 나온다. 이제 휴대폰의 신한은행 앱으로 가서 SOL 패스 로그인을 진행하면 되는데 메뉴 찾기가 조금 불편했다. 신한은행 앱을 실행해서 로그인한 후, 화면 하단에 "전체 메뉴"를 선택한다. 그 다음에 화면 상단 오른쪽에 조그맣게 있는 "설정/인증" 버튼을 터치한다.

그러면 항목이 여러개가 나오는데 여기서 "SOL 패스 로그인"을 선택한다. 로그아웃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나오는데, 로그아웃하고 진행하면 QR코드를 촬영할 수 있다. 

PC 화면에 있는 QR코드를 촬영하고 앱에서 로그인을 진행하면 PC의 웹브라우저에도 로그인이 된다. 
    
좀 번거롭긴 한데 PC에서 인터넷 뱅킹 사용은 워낙 가끔이라 인증서를 발급하는 것보다 이렇게 하는 것이 조금 나은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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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달가면
IT_잡담2024. 3. 9. 21:03

 

꽤 오래전에 구입했던 HP 255 G7-6WW80PA 노트북 부팅 불가 상태가 되었다. 전원을 켜도 화면이 전혀 나오지 않고 caps lock 키만 깜빡이는 상태. 

혹시나 싶어서 HDMI 케이블을 가져다가 다른 모니터에 연결한 후에 전원을 켜 봤는데 여전히 화면이 나오지 않는다. 결국 HP 공식 웹사이트의 컴퓨터 고객 지원 페이지로 가서 부팅 문제 수정 페이지를 거쳐 부팅 문제 해결 페이지로 갔다. 아래의 링크다. 

부팅 또는 전원 켜기 문제 해결

여기서 가상 도우미(virtual assistant)를 시작해서 문제 점검을 시작했다. 영어로 나와서 좀 불편하긴 하지만 질문에 대답을 하다 보니 노트북을 하드 리셋(hard reset)하는 방법이 제시되었다. AC 전원을 분리하고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15초간 누르면 초기화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실패.

그러다가 매우 중요한 정보를 얻게 되었다. 메모리 모듈 문제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가상 도우미가 제시한 내용을 요약하자면 대략 이렇다. 

컴퓨터를 처음 부팅하면 가장 먼저 수행되는 것이 메모리 테스트다. 메모리에 문제가 있을 경우, 이 문제가 해결되어야만 바이오스(BIOS)에 진입할 수 있다. 메모리 모듈에 문제가 있거나 제대로 장착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아예 처음부터 화면이 안 나오는 것으로 봐서 메모리 문제일 가능성이 충분해 보여서 결국 노트북을 뜯기로 했다. 밑판에 보이는 나사가 전부가 아니고 고무 받침 안쪽에도 나사가 있기 때문에 고무 받침도 다 떼어내야 한다. 아래의 유튜브 동영상을 참고해서 밑판 분리를 진행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HZ6vZeqPlk

 

뜯어서 램 모듈을 뺀 후 단자 부분을 마른 천으로 여러번 문질러 닦아 주고 다시 장착했다. 여전히 전원을 켜도 화면이 나오지 않는다. 

혹시나 싶어서 이번에는 램 모듈을 빼서 옆에 있는 다른 램 슬롯에 장착했다. 전원을 켜니 화면이 정상적으로 나온다! 아마도 램 슬롯 하나에 뭔가 문제가 있는 모양이다. 어쨌든 살아나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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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달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