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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기사는 여기로
2020년 8월 29일자 뉴욕 포스트(New York Post) 기사다. 좀 오래된 기사지만, 미국에 부정선거가 얼마나 심각하게 만연해 있는지를 볼 수 있으며, 상황은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부정선거 가능성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당일에 투표하고 당일에 개표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
이 기사는 미국의 얘기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이상한 일이 없었던 것이 아니다. 지난 4.15 총선 당시에 등기우편으로 전달되는 관외사전투표에서 말도 안되는 기괴한 배송 이력을 지닌 등기번호가 무려 110만개라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기사의 주요 내용을 번역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
한 고위급 민주당 정보원은 부정선거, 특히 우편투표를 통한 부정선거는 근거 없는 소문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 이유는 그 자신이 지난 수십년간 대규모로 부정선거 작업을 해 왔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2020년 대선의 우편투표는 논란의 중심이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코로나19 관련 제한을 빌미로 부재자투표에 대한 대규모 조작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고, 민주당과 친민주당 언론들은 이러한 주장에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기소가 두려워 익명을 요구한 이 내부자는 부정선거가 일반화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패터슨(Paterson), 아틀란틱 시티(Atlantic City), 캠든(Camden), 뉴아크(Newark), 호보켄(Hoboken), 허드슨 카운티(Hudson County) 등의 지자체 및 연방 선거에 개입했으며, 그의 흔적은 뉴저지(New Jersey)주 전역의 지방 의원, 시장, 국회의원 선거에서 나타난다. 본지가 입수한 선거 관련 기록들에 의하면 뉴저지주의 최고위급 인사들이 그의 도움을 받았다.
그는 "500표, 1천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선거라면 충분히 결과를 뒤집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내부고발자는 - 그는 다양한 선거 캠페인에서 자문(consultant)으로 이름을 올렸음이 확인되었다 - 다년간 그 자신이 투표지를 조작했을뿐만 아니라 부정선거 전담 팀을 구성하여 뉴저지, 뉴욕(New York), 펜실베니아(Pennsylvania) 등 2020년 대선의 격전지로 예상되는 지역에서 최소한 20명 이상의 부정선거 공작원을 양성해 왔다.
그는 "시 위원회 위원부터 상원의원까지 뉴저지주에서 부정선거 작업을 하지 않은 선거는 없다"고 말했다. "벌링턴 카운티(Burlington County)의 소방청장 선거도 작업했죠. 선거 규모가 작을수록 조작은 더 쉽습니다."
그는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의 열성지지자였으며 샌더스의 대권 도전이 무산되자 현재 우편투표의 심각한 보안문제를 지금이라도 고쳐야된다는 생각이 들어 제보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것은 실제입니다. 다가오는 11월 3일(2020년 11월 3일, 대선)에도 이걸로 전쟁을 할 겁니다... 물건을 어떻게 만드는지 알면 고치는 것도 가능하죠."
우편투표는 복잡한 부분이 있다. 지는 6월 23일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8만4천명의 뉴욕시민이 내용을 제대로 정확하게 기재하지 않아서 무효표로 처리되기도 했다.
그러나 업자들에게는 누워서 떡먹기처럼 쉽다. 예를 들어 뉴저지주의 경우 큰 봉투에 투표용지가 담겨서 등록된 유권자에게 배송된다. 봉투 내부에는 회송용 봉투, 유권자가 작성하고 서명해야 하는 "우편투표자 증서", 그리고 투표용지가 있다.
부정선거 공작원들은 이 단계에서 작업을 시작한다.
[가짜 투표지]
투표용지에는 워터마크(watermark)나 날인 등 별도의 보안 기능이 없기 때문에 투표용지는 그냥 새로 만들면 된다.
제보자는 "그냥 투표용지를 복사기로 복사하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회송용 봉투는 투표지보다 "더 보안 수준이 높기 때문에 이 봉투는 가짜로 만들 수 없다"고 한다. 그러므로 이 봉투는 실제 유권자로부터 모아야 한다.
그는 공작원들을 풀어서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마치 공공 서비스인 것처럼 우편투표를 배송대행해 준다고 말하며 우편투표를 모을 것이다. 그들은 투표지와 함께 밀봉된 회송용 봉투들을 가져와 끓는 물 위에 배치한다. "수증기를 이용해서 접착제를 약화시켜야 합니다."
그렇게 회송용 봉투를 열고 실제 투표지를 제거한 후에 가짜 투표지를 넣고 다시 봉투를 밀봉하는 것이다. "한 표당 5분 정도 걸립니다."
그는 또한 이렇게 조작한 우편투표가 특정 몇개의 우체통에 몰리지 않고 골고루 흩어지도록 신경을 쓴다고 말했다. 이렇게 해야 올해 패터슨에서 있었던 선거조작 작업에서 단 3개의 우체통에 900개의 우편투표가 몰리는 어설픈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했다. "제대로 잘 분산하기만 하면 아무런 문제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내부의 협력자]
제보자는 종종 부정선거 작업에 우체국 직원이 관여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베드민스터(Bedminster) 같은 공화당 우세 지역에서 근무하는 극렬한 반(反)트럼프 성향의 우편배달원이 있다면,... 우편투표의 95% 이상이 공화당표일테니까 그냥 다 폐기해 버리는 겁니다."
우편물 수송원이 제보자의 팀원이어서 수거된 우편물중 우편투표만 골라내서 제보자에게 전달하는 경우도 있다.
2017년 11월에 뉴욕시에서 500건 이상의 우편투표가 아예 선거관리위원회로 도착을 하지 않아서 문제가 된 적이 있었다. 이것들은 2018년 4월에야 발견되었다. 그 당시에 시의 선거 책임자 마이클 라이언(Michael Ryan)은 발견 당시에 "알 수 없는 이유로, 선관위로 가야 할 우편물 꾸러미가 통째로 브루클린(Brooklyn) 우편물 처리시설 구석에 방치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요양원]
제보자는 요양시설에서 노인들이 부재자투표하는 것을 도와주는 일은 투표지의 금광과 같다고 말했다.
"요양원 직원이 우리에게 돈을 받는 공작원이죠. 그들이 방마다 돌아다니며 노인들의 투표를 도와주는 겁니다. 말 그대로 그들 대신 양식을 작성해 주는 것이죠."
그는 지난 2007년 저지 시티(Jersey City) 시장 선거에서 제럴드 맥캔(Gerald McCann)이 근소한 표차로 당선되었는데, 그 당시에 아파서 투표가 불가능한 요양원의 환자들을 속여 자신에게 투표하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았고 소송을 당했다. 맥캔은 일부 요양원 유권자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했다는 점은 인정했으나 혐의는 부인했다.
[유권자 사칭]
다른 모든 방법이 여의치 않을 경우엔, 특히 투표자ID를 요구하지 않는 뉴저지나 뉴욕의 경우, 공작원들을 아예 투표소로 직접 보내서 투표를 하기도 한다. 펜실베니아에서도 대부분의 투표소에서 투표자ID를 요구하지 않는다.
가장 좋은 표적은 통상적으로 선거에 투표하지 않는 유권자들이며, 이들이 누구인지는 공개정보를 통해 찾아낼 수 있다.
"이런 카드에 유권자의 이름과 선거구를 적어서 가지고 다니면서 유권자 행세를 하는 겁니다."
투표소에서는 공작원들이 가서 서명을 하고 직접 투표를 한다. 간혹 이미 실제 유권자가 이미 서명을 하고 투표를 해 버린 경우도 있는데, 그럴 때는 그냥 실수한것 같다고 하면서 즉시 투표소를 빠져나와 도주한다.
[유권자 매수]
제보자는 뉴저지의 노숙자 쉼터에 가면 항상 돈을 주고 표를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주소지를 등록해서 유권자가 된 후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게 합니다." 그는 마이크 블룸버그(Mike Bloomberg)가 세번째로 시장에 당선되기 위해 한표당 약 174달러를 썼다는 사실을 비웃으며 말했다. 그는 자신에게 맡기면 선거비용의 70%를 절약하면서 같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했다. 호보켄의 부동산업자 프랭크 라이아(Frank Raia)가 2013년 지자체 선거에서 저소득측 유권자들에게 자신에게 투표하면 50달러를 주다가 작년에 연방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사례처럼 말이다.
제보자에 의하면, 뉴저지주의 부정선거 조직은 마피아(Mafia) 조직과 비슷하다고 한다. 보스(통상 선거 캠페인 관리자)가 행동대장(통상 제보자 본인)에게 대원들의 일상적 활동의 관리를 맡기는 형태다. 실제 선거후보는 일부러 이 사실을 모르도록 해서 문제가 생길 경우 후보 본인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우편투표의 경우, 민주당과 공화당에서 나온 참관인들이 우편투표에 문제 소지가 있을 경우 무효표 처리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해 토론을 하게 된다.
제보자는 자신의 팀이 조작한 우편투표에는 투표자 증서의 한쪽 모서리를 구부린다고 말했다. 그러면 민주당측 참관인들은 이를 보고 조작 작업이 있음을 인지하고 이러한 우편투표에 대해서는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
"모서리가 계속 구부러진 채로 있진 않죠. 하지만 보면 구부러졌던 흔적을 알 수 있어요. 투표자 증서가 승인되지 않으면 투표지는 의미가 없습니다. 증서가 승인되지 않으면 투표지를 볼 수 없어요."
제보자는 "모서리를 구부리는 방안은 자신이 고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일단 조작된 투표지가 다른 정상 투표지들과 섞이면 된 것이다. "투표지가 나오면 그 다음부터는 익명 투표지가 되니까요."
연방법에 의하면 최대 5년형을 받을 수 있으나 실제로 검거된 선거사범의 형량은 훨씬 가볍다. 2018년에 텍사스(Texas)에서 한 여성이 5년형을 받은 경우가 있긴 하나, 아리조나(Arizona)에서 우편투표를 두번했다가 검거된 남성의 경우는 보호관찰 3년이 선고되었을 뿐이다. 보수성향의 헤리티지 재단(Heritage Foundation)에서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 문서에 기록된 부정선거 사건이 1천건 이상이며 거의 대부분이 지난 20년 동안 발생했다.
헤리티지 재단의 한스 폰 스파코프스키(Hans von Spakovsky)는 "이러한 기법에 새로운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가 말한 모든 기법은 다 실행가능한 상태입니다."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지 보안과 관련한 본지의 취재 문의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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