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가면 이글루에서 백업 - http://bahndal.egloos.com/647360 (2021.4.1)
원문 기사는 여기로
3월 31일자 영국 데일리메일(Daily Mail) 기사다. 주요 내용을 발췌하여 정리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아이 엄마의 얼굴, 팔, 가슴, 등, 다리 등에 갑자기 붉은 발진이 발생했다.
스코틀랜드(Scotland) 북 라나크셔(North Lanarkshire)에 사는 리 킹(Leigh King)은 2주전에 (아스크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직후 피부에 발진이 생겼으며 현재까지도 아픈 상태라고 말했다.
그녀는 "피부가 너무 아프고 화끈거린다"고 말했다. "이런 고통은 처음이고, 제 인생 최악의 시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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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의약 규제 당국은 피부 발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흔치 않은(uncommon)" - 100명중 1명 수준으로 발생하는 - 부작용으로 명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795건의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녀의 발진이 백신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allergic reaction) 때문인지 아니면 면역계의 과잉반응(immune system's overreaction)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피부발진은 화이자(Pfizer) 백신의 이상반응 목록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수천명의 영국인이 화이자 백신을 맞고 피부발진을 겪었다고 신고했다.
영국에서는 현재 3천4백만회의 접종이 이루어졌으며 대다수의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에서 공급했다.
피부과 의사들은 피부발진이 두드러기(hive)와 유사하며 "백신 자체가 아니라 다양한 원인에 의해" 야기되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 NHS(국가 보건의료 서비스, National Health Service) 웹사이트에 의하면 두드러기는 음식 알러지, 곤충, 추위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NHS 잉글랜드(NHS England)는 개별적인 사안에 대해 논평할 수 없다고 밝혔으며, 영국내에서 사용이 승인된 백신들은 품질, 안전, 효능 측면에서 "엄격한 기준"을 만족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3월 12일에 1차 접종을 했으며 2주가 지난 지금까지도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저는 매우 건강했고 약을 먹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취약 계층에 속하지도 않습니다. 저는 자폐증이 있고 이동이 불편한 아들을 혼자 돌봐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백신을 접종했는데, 아들을 돌볼 수도 없고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의료적 권고사항에 따라 곧바로 의사를 찾아가지 않고 48시간을 기다린 후에 병원을 찾았지만 진료를 거부당했다. 그녀는 이제 피부과 전문의사의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
기사와 함께 첨부된 사진이 매우 충격적인데, 전신에 붉은 발진이 나타나 있다. 피부발진의 원인은 당연히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건강하고 멀쩡하던 시점과 난생 처음 온몸에 미친듯이 발진이 돋은 시점 사이에 가장 눈에 띄는 변화가 백신 접종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영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사망한 경우도 270여명이나 된다는 점을 생각하면(관련 내용은 여기로) 어쩌면 피부발진은 그나마 불행중 다행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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