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우한폐렴)2023. 6. 2. 14:19

 

반달가면 이글루에서 백업 - http://bahndal.egloos.com/649617 (2021.6.29)

 

원문 기사는 여기로

 

멕시코 비즈니스 뉴스(Mexico Business News)의 올해 1월 25일자 기사다. 일부 내용을 가져와 번역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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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시티 보건부(Mexico City Ministry of Health)의 올리바 로페즈(Oliva Lopez)는 코로나19 환자에게 이버멕틴(ivermectin)과 아지스로마이신(azithromycin)을 처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살바도르 주비란 국립 의학/영양 연구소(the National Institute of Medical Sciences and Nutrition "Salvador Zubiran", INCMNSZ), 멕시코 사회보험청(the Mexican Institute of Social Security, IMSS), 교육과학기술혁신부(the Ministry of Education, 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 , SECTEI) 등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로페즈는 "이버멕틴과 아지스로마이신이 코로나19 감염자에게 심지어 무증상 감염자에게도 효과가 있다는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결론지었다"고 말했다.

로페즈는 포브스 멕시코(Forbes Mexico)와의 인터뷰에서 멕시코 시티 시민 5만747명이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이버멕틴 또는 아지스로마이신을 처방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녀는 이 약을 스스로 복용하는 것은 피해야 하며 누구라도 증상이 있다면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해 4월, 호주 멜버른(Melbourne)의 모내시 대학(Monash University) 연구진은 코로나19 치료에 이버멕틴을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러나 FDA와 WHO는 부작용을 경고하며 이버멕틴을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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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5일자 기사에서 이미 5만명이 처방을 받았다는 내용이 나온 것으로 보건대, 멕시코 시티에서 코로나19 환자에게 이버멕틴와 아지스로마이신을 처방한 시작한 시점은 1월 중순 이전이 아니었겠나 싶다.

그렇다면 멕시코 시티의 코로나19 환자 현황은 어떻게 될까? 구글에서 "멕시코시티 코로나19"로 검색해 본 결과는 아래의 그림과 같다.

 

 

멕시코 시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1월 21일에 7965명으로 정점을 찍더니, 그 다음부터 가파르게 감소하다가 2월 5일에 8742명으로 튀어올랐고, 이후 감소세를 이어간다. 3월 31일에는 신규 확진자수 1705명, 4월 30일에는 1050명이다. 7일 평균 그래프를 보면 급감하는 추세가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다.

그렇다면 백신은 여기서 얼마나 큰 역할을 했을까? 구글에서 "멕시코시티 코로나19 백신"으로 검색해 보니, 멕시코 시티에 대한 통계는 나오지 않고 멕시코 전체에 대한 자료가 나온다. 아래의 그림이다.

 

 

2월까지 접종자가 거의 없고 3월이 되어서야 조금씩 증가하시 시작, 5월이 되어서야 전 인구의 10%가 1회 이상 접종을 받고 6.1%가 접종완료인 상태가 된다. 1월부터 3월까지의 확진자 급락은 백신 접종과 전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치료 효능과 관련하여 논란이 된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과 마찬가지로 이버멕틴도 이미 수십년간 사용해 왔으며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약이다. 코로나19 환자에게 처방했을 경우 정말로 심각한 부작용이 있다면 공식적으로 이 약을 남용(?)한 멕시코 시티에서 부작용 사례가 속출했어야 한다.

참고로,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관련된 논란은 이전 게시물을 참고하자. 아래의 링크다.

WHO의 뭔가 이상한 코로나19(우한폐렴) 임상시험 -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코로나19(우한폐렴), 그리고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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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달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