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_잡담2023. 8. 30. 09:10

 

반달가면 이글루에서 백업 - http://bahndal.egloos.com/645808 (2021.1.29)

代가 끊긴다, 원자로 설계 신입생 달랑 1명

 

오늘(1월 29일)자 조선일보 기사다. 주요 내용을 발췌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서울대에서 원전 핵심 기술을 전공하겠다는 학생이 사라져, 원자로 설계의 기초 전공 수업마저 폐강 위기에 처했다. 올 1학기 서울대 대학원생 중 원전 건설과 운영의 핵심 기술인 ‘원자로 노심(爐心) 설계’ 분야 연구를 위해 석사과정에 진학하는 학생은 단 1명뿐인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대학원 입학생 수는 2017년 28명에서 지난해 29명으로 큰 변화가 없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사정이 다르다. 같은 기간 원전 설계 및 운영을 주로 연구하는 원자력시스템공학 전공을 택한 학생은 22명에서 10명으로 반 토막이 났다.
...
지난해 2학기 석사과정의 ‘원자로 정특성 해석’ 수업은 단 1명만 수강 신청을 했다. 전공자가 반드시 들어야 하는 필수 과목이라 담당 교수가 동료 교수들에게 “학생들을 모아달라”고 부탁해 간신히 4명을 만들었다고 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60년이 넘도록 원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단 한명도 없는, 탄소 배출 0인 우리나라의 이 원자력 발전 기술을, 그냥 내다 버리는 꼴이 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무엇을 얻고자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728x90
Posted by 반달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