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가면 [B-Side]

후처리(post fx) 설정이 파 크라이 3의 프레임율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모양이다.

메인 메뉴에서 옵션(Options) -> 화면 품질(Video Quality) -> 후처리(Post FX) 항목에서 조정할 수 있는데, 프레임율이 충분치 않다면 이 설정을 Low로 해 보자. 

후처리는 멀리 있는 물체들이 흐릿하게 보이거나 움직일 때 모션 블러(motion blur) 효과를 주거나 하는 기능이다.

아예 비활성화할 수도 있는데, 게임 설정이 담긴 xml 파일을 편집해야 한다.

1. 옵션(Options) -> 화면 품질(Video Quality) -> 전체 품질(Overall Quality) 항목을 Custom으로 설정

2. 파 크라이 3 종료

3. 내 문서\My Game\Far Cry 3\GamerProfile.xml 파일을 메모장으로 편집

4. xml 파일에서 PostFxQuality=”false”로 바꾸고 저장

후처리를 비활성화하면 대략 10프레임 정도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자.

전통적으로 CES 기조연설을 하던 MS가 이번에 불참하면서 퀄컴(Qualcomm)이 기조연설을 했는데, 기존의 모든 상식을 뒤엎은 엽기적인 구성으로 수많은 이들의 영혼을 안드로메다로;;; 퀄컴이 원래 이런 스타일이었나;;;

아래는 the Verge 웹진에서 편집한 광기의 하이라이트.

최고의 압권은 기조연설에 깜짝출연한 MS의 CEO 스티브 발머가 촐랑대며(?) 달려나오는 모습! -_-b the Verge에 실린 기사의 댓글에 이미 누가 이 명장면을 뽑아 움직이는 GIF로 올려 놓았구나;;;

기조연설 전체는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전체 발표는 1시간 30분 정도 되는데, 여자 한명 남자 두명이 나와서 자신들이 M세대(모바일 세대)라면서 떠드는 초반 10분에서 이미 손발이 미친듯이 오그라드는 경험을 하게 된다 -_-; 이것은 진정한 고수의 계산된 노이즈 마케팅인가 아니면 어설픈 기획으로 인한 대재앙인가;;

CD 프로젝트 RED에서 사이버펑크 2077 동영상에 메시지를 숨겨 놓았는데, 스치듯 지나간 화면에 적힌 내용을 누군가 다 받아 적어서 공개했다. 유튜브 동영상 설정을 1080p로 놓고 눈이 빠지게 보면 2분14초 부근에 나온다....0.1초도 안되는 듯... 대체 이건.... 오타쿠의 기백인 것이냐;;;; -_-;

아무튼 영어 원문은 여기에 가면 있고, 대략 요지는 이렇다.

- 사이버펑크 2077 출시까지는 아직 한참 남았다. 2015년(또는 2016년, 글자가 불분명)이 될 듯한데 어쨌든 완성하면 출시할 예정.

- 현재 개발팀을 꾸리고 있는 중이므로, 관심이 있다면 career@cdprojectred.com으로 입사지원을 하기 바란다.

- 사이버펑크 2077은 사이버펑크 TRPG에 기반을 둔 개방형(open-world) RPG가 될 것이다. 훌륭한 스토리와 개방성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느냐의 문제가 있는데, 나중에 더 자세히 밝히겠다.

- 그리고 제작중인 게임이 하나 더 있는데 이건 사이버펑크 2077보다 훨씬 진도를 많이 나갔다. 이것도 스토리가 있는 개방형 게임인데 2월 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2월 5일에 발표한다는 게임은 아마도 위처 3(the Witcher 3) 아니겠냐고 예상하는 분위기.

저전력(TDP 18W~25W) 재규어(Jaguar) 코어 기반으로 올해 2사분기에 출시 예정인 카비니(Kabini) APU의 후속작은 비마(Beema)라고 명명되었으며 재규어+ 코어를 탑재하고 2014년 상반기중에 출시될 예정. 

둘 다 28nm 공정으로 제작.

관련기사: fudzil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