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_잡담2023. 9. 20. 09:00

반달가면 이글루에서 백업 - http://bahndal.egloos.com/649419 (2021.6.22)

얼마전에 구입한 ASUS 팅커보드S(Tinkerboard S)에 쿨러를 추가해 주었다. 방열판만으로도 동작에 큰 문제는 없는 것 같긴 하나, CPU 온도가 40도 후반에서 50도 후반을 넘나들고 있어서 쿨러를 하나 추가해 주기로. 암비안(Armbian) 리눅스를 설치해서 사용중이며, 암비안에서 CPU 온도 확인에 관한 내용은 이전 게시물을 참고하자. 여기로.

팅커보드S의 GPIO핀에 5V 전원이 있기 때문에, 5V로 동작하는 2핀 쿨링팬을 연결하면 된다. 쿨러텍 CT-3010L05B-2P 제품이 조건에 맞고 크기도 작고 적당해 보여서 구입. 가로와 세로가 각각 30mm인 소형 쿨링팬이다.

팅커보드S와 쿨링팬을 고정하기 위해 집에 돌아다니는 레고 브릭들을 이용해서 그냥 누더기처럼 대강 케이스를 만들고, 팅커보드와 쿨링팬은 블루택(blutack)이라는 접착제를 이용해서 고정해 주었다. 블루택은 지점토 비슷한 형태의 접착제인데, 접착력도 좋고 전도성도 없어서 매우 편리하다. 팅커보드 옆쪽에서 쿨링팬이 CPU 방열판을 향해 바람을 불어주도록 배치했다.

쿨링팬이 작동하니까 CPU 온도가 30도 후반에서 40도 후반 사이에서 움직인다. 약 10도 정도 낮아진듯. 쿨링팬의 소음이 좀 있어서 거슬리긴 하는데, 온도가 꽤 낮아졌으니 일단 감수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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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달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