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터 다큐멘터리 - 긴급취재: 부정선거, 그 실체를 밝힌다 - 이영돈TV

유튜브 채널 "이영돈TV"에 게시된 부정선거 관련 다큐멘터리다. "소비자 고발", "먹거리 X파일" 등으로 이미 지명도가 있는 PD가 부정선거를 취재해서 그 결과를 공개한 것을 보니, 소위 "계몽령"이라고도 불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이 참 여러 가지 일들을 만들어 내는구나 싶다. 

한시간이 넘는 분량인데, 취재도 많이 한 것 같고 지루하지 않아서 볼 만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3whDQxnCIRU

 

이전에 썼던 글에서 이미 언급했지만, 선관위 해킹 가능성은 사실상 의미가 없어 보인다. 굳이 해킹할 필요도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최근에 변경했다고는 하지만, 선관위 시스템 비밀번호가 무려 "12345"였기 때문에 이런 간단한 비밀번호를 사용했다는 것은 굳이 외부에서 해킹할 필요도 없이 내부에서 한두명만 협조해도 시스템 전체를 쥐고 흔들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친인척을 채용하는 것이 전통"이라고 말할 정도로 뼛속까지 부패한 조직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부정선거 가능성을 생각하는 것이 단순히 극우의 망상이라고 치부할 문제는 아니다. 

다큐멘터리 마지막에 이 모든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 선관위는 통합선거인명부를 공개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선관위 스스로 이걸 공개할 가능성은 사실상 0이라고 생각된다. 선관위가 부정선거 문제를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이 확실해 보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