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3 대통령 선거 결과에서 몇개 지역이라도 사전투표와 당일투표 결과를 직접 비교해 볼까 생각만 하고 이래 저래 여유가 없기도 하고 어차피 보나마나 아닐까 싶기도 해서 그냥 있었는데, 박주현 변호사 유튜브 채널의 커뮤니티 페이지에 이와 관련된 내용이 올라왔다. 박주현 변호사는 지난 2020년 4.15 총선부터 부정선거 문제를 조사했고 당시에 신권 다발처럼 빳빳한 투표지 문제(관련 내용은 여기에)를 제기했고, 관외사전투표(우편투표) 등기번호를 전수조사해서 100만표 이상이 조작되었다는 정황(관련 내용은 여기에)을 제시했던 바 있다.
박주현 변호사인 이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하여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것 같다. 유튜브 채널은 아래의 링크다.
https://www.youtube.com/@JHPark415/featured
이번 대선 개표장에 등장한 빳빳한 투표지들을 촬영한 동영상들이 최근에 올라와 있고, 커뮤니티 페이지에도 여러 가지 내용이 많다. 그 중 사전투표와 당일투표에 대한 게시물이 올라왔는데, 아래의 스크린샷이다.
사전투표 득표율과 당일투표 득표율의 차이가 얼마나 되는지를 계산한 표인데, 역시나 이번에도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수천만명이 각자 알아서 투표하는데, 왜 이준석, 권영국, 송진호 후보의 득표율은 사전투표와 당일투표가 별 차이가 없고 이재명, 김문수 후보의 득표율만 이런 어마어마한 수준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일까? 이 현상은 지난 4.15 총선의 심상정 후보 지역구의 매운맛 버전을 보는 듯하다. 그 당시 고양시갑 선거구에서 민주당과 통합당은 사전투표와 당일투표 득표율이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반면, 정의당 심상정 후보만 별 차이가 없었다(관련 내용은 여기에). 그 당시에 득표율 차이가 7% 수준이 나와서 이런 말도 안되는 희한한 일이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서울 종로구/용산구/강남구/서초구와 부산 수영구에서 사전투표 득표율과 당일투표 득표율 차이가 무려 30% 수준이다.
게다가, 희한하게도 왜 전라도 지역은 전체적으로 사전투표와 당일투표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일까?
개표장에 빳빳한 신권 같은 투표지들이 나타났다는 의혹과 논란이 시작된 이후로 사전투표와 당일투표 득표율 차이가 심하게 괴리를 보이기 시작했는데, 이것은 그냥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는 그런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해야 할까?
수학적/통계적으로는 사실상 자연법칙을 거스르는 정말로 놀라운 일이 분명하나, 이런 일이 벌써 몇번째 일어나고 있다는 점은 이것이 "기적"이 아니라 "엔지니어링"일 가능성을 보여준다.
부정선거 의혹의 중심은 사실상 선관위와 우체국인데, 선관위도 우체국도 절대로 속시원하게 자료과 증거를 공개하지 않고 오로지 결과가 이상하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의 입을 막으려고만 하고 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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