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_잡동사니2023. 12. 4. 08:55

 

반달가면 이글루에서 백업 - http://bahndal.egloos.com/398108 (2013.3.23)



시간 날 때마다 야금 야금 하다 보니 이제 70시간째 하고 있는 중인데, 능력치나 아이템 보강에 대한 도움말도 별로 자세하지 않고 매뉴얼에도 그리 자세한 안내가 없다.

더 이상 바보짓을 하지 않기 위해 두어가지 기억해야 할 점들을 적어 놓기로. 사실 인터넷 뒤지면 다 나오긴 하겠지만 너무 다 알아 버리면 재미가 반감될 것 같아 일부러 잘 안찾아 본 측면도 있는데, 부질 없는 바보짓이었다 -_-;


방패의 안정성(stability): 공격을 막았을 경우 스태미너(stamina)가 줄어드는 정도가 이 수치에 의해 정해진다. 안정성이 높을 수록 공격을 더 많이 막을 수 있다. 방패만 열심히 잘 보강해도 생존율이 상당히 좋아진다. 살아남으려면 방패를 보강해서 안정성 수치를 올리는 일을 게을리하지 말아야겠구나.

아이템을 통한 배경 설명: 아이템 메뉴에서 del키를 누르면 아이템 정보를 볼 수 있는데, 다크 소울의 배경과 세계관은 NPC와의 대화보다는 아이템 설명을 통해 많이 알 수 있다. 새로운 아이템을 얻었으면 설명을 읽어 보자.

활의 중요성: 활이 장거리 저격에 유용하다는 점을 제대로 몰라서 꽤 오랫동안 정말 무식하게(?) 싸웠다;; 활로 무장했을 때 shift키를 누르면 저격 모드로 전환되는데 이걸 몰라서 한참을 고생했다;;

다크 소울, 이거 정말 불친절한 게임이지만, 워낙 재미있으니 그래도 용서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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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달가면
게임_잡동사니2023. 12. 4. 08:52

 

반달가면 이글루에서 백업 - http://bahndal.egloos.com/376870 (2013.2.3)



게임하면서 돌진해 오는 보스 캐럭터에 공포감(?)을 느낀게 대체 얼마만인가;;;

방패로 막고 몸을 날려 피하고 요리조리 도망쳐야 되기 때문에 말이 좋아 RPG고 액션 게임 같은 반사신경을 요하는구나 -_-;

틈날 때 조금씩 하면서 한 25~6시간 정도 했는데, 몇번 죽었는지는 셀 수도 없고... 이젠 죽어도 담담해지는구나;;



집채만한 괴물이 무지막지한 무기를 휘두르는 박력이 실감 나게 잘 표현되어 있어서 딱 보면 저거 잘못 맞으면 죽겠구나 싶은데, 진짜로 잘못 맞으면 죽는다 -_-; 한대 맞으면 HP가 반 이상 날아가니 회복약 한번 마실 시간 벌어 보려고 막고 피하고 도망다니고;;;

그런데... 이거 그만둘 수가 없다 -_-;

그냥 단지 게임인데도, 보스와의 일전에서 승리했을 때는 정말 뭔가 대단한 일을 해낸 것 같은 착각에 빠지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게임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완전 음산한데 배경음악이 최소한으로 사용되었다는 점도 연출의 승리. 어둑어둑한데 내 발자국 소리만 들리니까 분위기가 꽤 그럴듯하다. 그러다가 보스와 싸울 때는 합창곡 편성의 배경음악 작렬! 엄청 힘들게 이기고 나면 다시 적막...

적 캐럭터 위치가 항상 고정되어 있다거나 장비를 개조하고 관리하는 재미는 좀 떨어진다던가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만하면 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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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달가면
게임_잡동사니2023. 12. 4. 08:48

 

반달가면 이글루에서 백업 - http://bahndal.egloos.com/362168 (2013.1.7)


일주일 동안 총 여섯시간 정도 했는데, 이래 저래 계속 죽었다. 수십번은 되는 듯;; 예전만큼 게임을 많이 안해서 감각이 둔해져서 그럴 수도 있긴 한데 아무튼 요즘 게임답지 않게 가차 없이 어렵다.  조무래기들과 2대1도 힘들고 3대1이면 일단 도망가야 되는구나;;  

좀 센 녀석과 싸우면 실수 한번해서 연타 맞는 순간 그대로 황천길이다 -_-;; 피도 눈물도 없어...;;

게다가 처음에 키보드 버튼 안내 나오는걸 아무 생각 없이 안 보고 시작했더니 메뉴를 불러오는 키를 몰라서 한참 헤맸다. 보통 PC게임은 esc 누르면 메뉴가 나오는데 이건 end키였다 -_-;; 옵션에 가서 esc로 바꿔놓았다.

이렇게 어려우면서 게임이 별로면 바로 때려치우겠는데, 나름 상당히 재미 있게 만들어서 일단 시작하니까 계속 하게 되는구나. 공격을 할 때마다 체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마우스 버튼을 마구 클릭하다간 체력 고갈로 죽기 십상.  방어와 공격과 회피 타이밍 잘 잡아서 구사해야 한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회복약을 먹을 때도 먹는 동작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싸우면서 회복약은 못 먹고 일단 물러나서 거리를 좀 확보한 후에 먹어야 한다. 이런 부분 덕분에 전투가 제법 흥미진진하다.

키 배치에 익숙해질 때까지 조금 불편하기 하지만, 그래도 해상도 패치와 마우스 패치 덕분에 쾌적하게 진행이 가능.

시간이 없어서 자주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어디 갈 수 있을 때까지 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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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달가면
게임_잡동사니2023. 12. 1. 08:51

 

반달가면 이글루에서 백업 - http://bahndal.egloos.com/497924 (2014.5.11)

 


토치라이트 2를 창 모드(windowed mode)로 실행하고 있을 때는 스크린샷 찍는 것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전에 소개한 바 있는 프리웨어 화면 캡처 프로그램인 Greenshot으로 충분하다.

그런데 문제는 전체화면 모드(full screen mode)로 실행하고 있을 때다. 이 때 화면을 캡처하면, 일반적인 화면 캡처 프로그램으로는 스크린샷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구나. Greenshot으로 찍을 경우엔 검은색 빈 화면만 나온다. -_-;
 
PrintScreen키를 눌러서 화면을 클립보드로 저장한 후에 알트+탭(Alt+Tab)을 눌러서 나간 후, 그림판 같은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붙여넣기를 하는 방법이 있기는 한데, 찍을 때마다 계속 이 과정을 반복하기엔 너무 귀찮다. -_-;

그러나 다행히도 게임 자체에서 스크린샷을 찍어 주는 단축키가 있구나. Shift키와 함께 PrintScreen키를 누르면 화면이 PNG 파일로 저장된다. 스크린샷은 윈도우7 기준으로 "내 문서" 폴더 하위에 있는 \My Games\Runic Games\Torchlight 2\screenshots 폴더에 저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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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달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