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_잡담2024. 4. 11. 21:20

 

박주현 변호사,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 몇몇 유튜브 채널에 이번에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여러가지 얘기들이 등장했다. 커뮤니티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단. 

박주현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페이지는 아래의 링크다.

https://www.youtube.com/@JHPark415/community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페이지는 아래의 링크다. 

https://www.youtube.com/@Hwang_Kyo-ahn_TV/community

예전에 경기도 파주 진동면의 이상한(?) 투표자수에 대해 직접 취재를 하기도 했던 "바실리아TV"라는 유튜브 채널도 비슷하다. 아래의 링크다. 

https://www.youtube.com/@vasiliatv/videos

과연 이들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 주장의 진위를 떠나서 내가 생각하기에 더 큰 문제는 사람들이 이들이 정말로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정말로 부정선거가 없는지, 또는 부정선거가 있는지, 알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들 당장 내 눈앞에서 내 돈이 사라지지만 않으면 그냥 TV와 네이버 뉴스 페이지에 나온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며 더 이상 질문하거나 스스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총선에서 득표율 분포가 정규분포를 보이지 않고 괴상하게 찌그러진 것을 보고 부정선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했다(관련 내용은 여기에) 지난 대선에서도 윤석열/이재명 득표율 분포는 찌그러지고 심상정 득표율 분포만 정규분포에 근접하는 희한한 현상이 있었다(관련 내용은 여기에). 수학적으로 이미 증명이 끝난 중심극한 정리(central limit theorem)를 거스르는 이런 현상은 개표단위 사이의 독립성과 무작위성이 모종의 이유에 의해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추정할 수 있다.

게다가, 개표를 기계를 동원해서 진행하고 그 기계를 제어하는 것은 범용 노트북이다. 그 노트북에 개표를 기록하는 프로그램이 어떤식으로 되어 있는지는 알 길이 없다. IT 보안 측면에서 볼 때 개표 절차와 환경을 이런 식으로 구축했다는 사실상 도둑에게 들어오라고 문을 열어준 것과 다를 바 없다. 단순히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지 않으니 조작은 불가능하다고 순진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다. 해당 프로그램을 납품하는 업체가 이미 해킹 당해 있는 상태거나 아니면 납품 업체 또는 선관위 내부자가 부정선거에 가담하지 말라는 법도 없다. 투개표 절차는 내부자 몇명이 배신을 해도 결과를 크게 바꾸기 어렵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가장 확실한 방법은 투표일 하루를 정해서 유권자는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을 하고 투표한 그날에 바로 개표를 하고 대규모 조작의 여지가 없도록 컴퓨터 없이 사람이 개표하는 것이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저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이전의 선거에서도 분명히 무엇인가 이상한 점들이 나타났는데, 선관위는 책임 지기 싫으니까 무조건 그럴 리가 없다고 강변하는 입장을 취했고, 언론이나 통계를 아는 사람들도 더 이상 이 문제를 조사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아마 이번에도 비슷한 양상으로 뭔가 이상하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을 음모이론가 취급하면 그냥 무시하는 쪽으로 가는 것 아날까 싶기도 하다. 

 

아니,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것 같다. 코로나19 판데믹과 그 이후 벌어진 대규모 백신 접종, 사람들의 돌연사, 급성 암과 자가면역 질환과 심장 질환이 폭증이 발생해도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굳이 알고 싶어하지 않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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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달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