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_프리웨어2023. 10. 23. 13:21

 

반달가면 이글루에서 백업 - http://bahndal.egloos.com/535971 (2015.1.25)

nircmd는 광학 드라이브(ODD)를 여닫는다거나 음량을 조절하는 등 윈도우의 다양한 작업을 명령 프롬프트로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언뜻 생각하면 GUI가 없어서 불편해 보일 수 있는데, 진짜 유용한 점은 자주 수행하는 작업을 바로가기(shortcut)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유용하게 쓰고 있는 작업은 광학 드라이브를 열고 닫는 것과 모니터를 끄는 것이다. 작업을 바로가기로 만들어서 바탕화면에 놓으면 꽤 편리하다. 물론 그 외에도 아주 다양한 종류의 작업을 할 수 있다.

Nir Soft의 nircmd 홈페이지에 가서 받거나  아래의 첨부 파일을 받아서 압축을 풀자.

nircmd.zip
0.11MB


예를 들어 c:\nircmd\ 디렉토리에 풀었다고 가정하자. 이제 명령 프롬프트에서 작업을 할 수 있다.

D 드라이브에 할당된 광학 드라이브를  연다.
c:\nircmd\nircmd.exe cdrom open d:

광학 드라이브를 닫는다.
c:\nircmd\nircmd.exe cdrom close d:

모니터를 끈다.
c:\nircmd\nircmd.exe monitor off

그 외의 다양한 작업은 nircmd 홈페이지의 내용을 참고하자.

위의 작업을 바탕화면에 바로가기로 만들어 두면 더 편리하다. 아래의 예시를 보자.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한 후에  "새로 만들기(W)" 항목에서 "바로 가기(S)"를 선택한다.


"항목 위치 입력"에 작업할 명령어를 입력하고 "다음" 버튼을 클릭한다. D 드라이브를 열고 싶다면 위에서 예시한 대로 "c:\nircmd\nircmd.exe cdrom open d:" 이렇게 입력한다.


바로 가기의 이름을 지정하는 화면이 나오면 이름을 적어 준다. "ODD 열기" 이런 식으로 입력하고 "마침"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가기가 생긴다.

이제 "ODD 열기" 아이콘을 더블 클릭하면 광학 드라이브가 열린다. 탐색기에서 해당 드라이브를 찾아서 "꺼냬기"를 선택하거나 직접 버튼을 누르는 것보다 훨씬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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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달가면
리눅스2023. 10. 20. 09:15

 

반달가면 이글루에서 백업 - http://bahndal.egloos.com/533735 (2015.1.7)

xflux는 윈도우용 색온도(color temperature) 조절 프로그램인 f.lux의 리눅스용(X윈도우용) 버전이다. 밤이 되었을 때 모니터 화면의 색온도를 낮춰서 푸른 빛을 억제하고 눈이 좀 편해지는 기능을 제공한다. (윈도우용 f.lux에 대한 내용은 이전 게시물을 참고하자. 여기로)

f.lux 공식 웹사이트의 리눅스 페이지에 가 보면 GUI 버전과 CLI 버전이 있는데, GUI 버전은 우분투 기준으로 제작되었고 멀티 모니터를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사용법이 그리 어렵지 않으므로 CLI 버전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

일단 xflux CLI 버전을 받아서 압축을 풀자. f.lux 리눅스 페이지로 가서 "xflux daemon (command line, but for X-Windows)" 항목에 있는 tgz 압축 파일을 받으면 되겠다. 32비트와 64비트 파일이 따로 있으니 맞는 것을 받으면 된다.

tgz 파일이므로 일단 압축을 푼다. 아래의 예시를 보자.

# ~/xflux 디렉토리를 만들고 압축 풀기  
mkdir ~/xflux
tar -xzf xflux64.tgz -C ~/xflux

이제 실행을 해 보자. 현재 위치(위도, 경도)를 입력하면 이를 바탕으로 지금 시간이 낮인지 밤인지를 판단하고, 만약 밤일 경우엔 화면 색온도를 조절해 줄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서울의 위치인 북위37도/동경126도로 지정해 주면 무리 없이 사용 가능. 위도는 -l 옵션을, 경도는 -g 옵션을 사용한다.

# xflux 실행, 북위37도/동경126도
cd ~/xflux
./xflux -l 37 -g 126

남위/서경일 경우에는 음수가 된다. 예를 들어 남위37도/서경126도라면 옵션은 -l -37 -g -126 이런 식이 될 것이다.

xflux를 밤에 실행하면 서서히 화면의 색조가 붉은색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야간 색온도는 기본값이 3400K인데, 너무 붉은 색조가 많다고 느껴진다면 -k 옵션을 이용해서 설정하면 된다.

# 야간 색온도 4700K
./xflux -l 37 -g 126 -k 4700

종료하려면 killall 명령을 이용해서 이름이 xflux인 프로세스를 종료하도록 하면 된다.

# xflux 종료
killall xflux

또는 프로세스 ID를 찾아서 kill 명령으로 종료해도 된다.

# 프로세스ID(pid) 확인 및 종료
ps -ef | grep xflux
# 프로세스 종료(pid가 1234인 경우)
kill 1234

만약 데스크탑 환경으로 로그인한 후에 자동으로 실행하고 싶다면, 해당 데스크탑의 시작 프로그램 설정으로 가서 xflux를 추가해 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XFCE의 경우 어플리케이션 메뉴에서 settings -> session and startup 항목으로 들어가서 application autostart 탭에서 추가해 준다. GNOME, KDE 등 다른 데스크탑 환경은 메뉴가 다를 수 있는데, 설정 항목을 잘 찾아보면 있을 것이다.


명령어를 추가할 때 xflux 프로세스가 백그라운드로 실행되도록 한다.("&" 추가) 또한 디렉토리 위치는 절대경로가 되어야 한다. ("~/", "./" 등은 사용할 수 없다.) 위의 예시를 기준으로 만약 사용자 ID가 john이라면, 명령어 설정 입력창에 아래와 같이 입력하면 될 것이다.

/home/john/xflux/xflux -l 37 -g 126 -k 4700 &

리눅스 X윈도우 환경에서 밤에 작업을 할 경우 xflux를 실행하면 확실히 눈이 좀 편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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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달가면
괜찮은_프리웨어2023. 10. 20. 08:57

 

반달가면 이글루에서 백업 - http://bahndal.egloos.com/522450 (2014.10.25)

f.lux(플럭스)는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밤/낮 여부에 따라 색온도(color temperature)를 자동으로 변경해 주는 무료 S/W다.

보통 PC의 화면 출력 색온도는 낮 시간에 적합한 6500K에 설정되어 있다. 낮에는 별 문제가 없는데, 밤에 PC로 작업을 할 경우 색감이 너무 밝고 푸른 빛이 두드러져서 눈이 피곤하거나 작업을 마친 후에 잠이 잘 안 올 수가 있다. 아마도 생체 리듬과 맞지 않는 종류의 빛이 눈에 쏟아지기 때문일 것이다. 확실히 밤 늦게 모니터를 보고 있으면 낮에 볼 때보다 눈이 부담스럽다. 

f.lux는 해가 지고 나면 자동으로 색온도를 낮춰서 푸른색을 완화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도록 색감을 조정해 준다.

설치하고 나면 작업표시줄에 트레이 아이콘이 생긴다. 아이콘을 클릭하면 메뉴 창이 나타나는데 여기서 설정을 조정하면 된다. 영어만 지원하기 때문에 조금 불편할 수는 있으나 기능이 아주 복잡하진 않으므로 사용에 큰 문제는 없을 듯.


메뉴 창의  오른쪽 윗부분을 보면 'Settings' 버튼이 보이는데, 이 버튼을 누르면 설정 메뉴가 나온다.


1번 항목(Adjust your lighting)은 색온도 조절 슬라이더를 제공한다. 낮과 밤에 각각 사용할 색온도를 설정해 주자. 기본값은 낮이 6500K, 밤이 3400K인데 개인적으로는 3400K는 너무 붉은 색조가 많은 것 같아서 조금 따뜻한 느낌이 드는 정도로 바꿨다.  4700K 정도로 설정하니 적당하군.

2번 항목(Set your location)은 현재 위치를 설정하기 위한 것인데, 'Change' 버튼을 클릭한 후 검색창에 현재 있는 곳을 영어로 입력해서 검색하거나 위도/경도를 입력하게 되어 있다. 위치 정보를 이용해서 오늘 몇시에 해가 지는지 - 즉, 색온도를 바꿀 시간이 언제인지 - 파악하기 위한 것인듯.


3번 항목은 색온도를 바꿀 때 빨리(fast, 20초) 바꿀 것인지 아니면 천천히(slow, 60분) 바꿀 것인지 정하기 위한 것이다.

메뉴창 아래쪽에  'Disable for one hour' 항목을 체크하면 한시간 동안 색온도 설정이 비활성화되어 기본 색온도로 돌아온다.

그 외에 'Settings' 버튼 옆에 있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설정을 몇가지 더 볼 수 있다. (트레이 아이콘을 마우스 오른쪽 클릭해도 같은 설정 메뉴가 나온다.)

'Disable until sunrise'를 선택하면 다음날 해가 뜰 때까지 색온도 설정을 비활성화한다.  

'Movie mode'는 동영상 시청을 감안해서 색온도를 너무 낮지 않게 적당히 조정해 주기 위한 기능이다. 2시간 30분동안 지속된다.

'Safe mode'는 오래된 PC에서의 호환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동작에 문제가 있거나 PC가 느려질 경우 시도해 볼 수 있겠다.

사용하기 전에는 효과가 있긴 있을까 싶었는데, 해가 지면 저절로 색감이 조금 따뜻한 느낌으로 바뀌니까 눈도 좀 편해진 것 같고 피로감도 덜하고 의외로 상당히 만족스럽다. 모니터의 색감이 달라진다고 시력 보호가 된다거나 할 것 같진 않지만, 느낌이나 기분 측면에서는 f.lux가 있는 쪽이 훨씬 더 마음에 든다. 해가 진 후에, 특히 밤 늦게 PC를 사용하는 일이 잦다면 한번쯤 시험해 봐도 괜찮을 듯.

아래의 첨부 파일을 받아서 설치하면 된다.

flux-setup.zip
0.54MB



f.lux 공식 홈페이지는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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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달가면
괜찮은_프리웨어2023. 10. 20. 08:49

 

반달가면 이글루에서 백업 - http://bahndal.egloos.com/351681 (2012.12.20)

(비영리 개인 사용자에게) 공짜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그림 보기 프로그램(이미지 뷰어)이다. 그림 보기는 기본이고, 크기 조절, 흑백 변환, 회전, 파일 형식 변환 등 다양한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게다가 화면 캡처 기능까지 있다.

설치할 때 광고성 프로그램들이 같이 설치되지도 않고 실행할 때 광고도 뜨지 않는다. 훌륭하군!


인터페이스 깔끔하고, 가볍고, 한글 지원도 되고, 이 정도면 ACDSee 없어도 되겠구나.

XnView 웹사이트에 가서 받으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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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달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