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2024. 7. 26. 16:25

Q4OS 5.5 KDE 플라즈마에서 ibus 한글 입력기를 사용할 경우 리브레 오피스(Libre Office), 웹브라우저 등에서 한글 입력과 공백의 순서가 바뀌는 문제가 발생했다. Q4OS 4.x 버전에서는 없었던 문제인데 5.x 버전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듯하다. 

Q4OS가 데비안(debian) 리눅스에서 파생된 배포판이므로, 데비안 리눅스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 않나 싶다. Q4OS 5.5는 데비안 12.6 기반이다. 

한글을 입력하고 스페이스 키를 누르면 한글과 한글 사이에 공백이 끼어드는 식의 문제다. 이것 저것 찾아보고 시도해 보다가 결국 한글 입력기를 변경해서 해결했다. ibus를 제거하고 fcitx5를 설치했다. 터미널창에서 아래와 같이 작업.

# ibus 제거 
sudo apt purge ibus

# fcitx5 설치 
sudo apt-get update
sudo apt-get install fcitx5 fcitx5-hangul

설치를 완료하고 im-config에서 입력기를 fcitx로 변경했다.

# 입력기 선택창 실행
im-config

입력기 선택을 마치고 로그아웃했다가 다시 로그인하면 바탕화면의 작업표시줄에 fcitx5 아이콘이 생긴다. 이걸 마우스 오른쪽 클릭해서 설정 메뉴로 들어가 "Input Method" 탭에서 "Hangul"을 추가해 주면 되겠다. 

 

 

 

Posted by 반달가면
리눅스2024. 7. 23. 08:46

파일 탐색기라는 명칭은 윈도우의 explorer에서 온 것 같은데, XFCE의 thunar는 파일 관리자(file manager)라고 명명되어 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파일 검색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되지는 않는 듯하다. 

 

리눅스 민트 XFCE를 사용하면서 한가지 불편했던 점이 thunar에 검색어 입력 기능이 없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모르고 터미널창애서 find 명령과 grep 명령을 조합해서 파일을 찾곤 했는데, 알고 보니 검색 기능을 제공하기는 한다. 

catfish라는 thunar 플러그인이 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리눅스 민트 XFCE에는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thunar의 "File" 항목으로 가서 "Search"를 선택하면 별도의 검색 윈도우가 나타나고 여기서 파일을 검색할 수 있다. 

thunar 실행창 자체에 검색어 입력이 없어서 좀 불편하긴 한데, 아무튼 검색 기능이 있기는 있다. 

 

 

 

 

Posted by 반달가면
파이썬(python)2024. 7. 21. 08:38

파이썬을 이용해서 긴 텍스트를 압축하는 예시이다. 압축을 하기 위해서는 문자열(str) 형식을 우선 바이트(byte)로 변환해서 압축한다. 압축은 zlib 모듈을 이용할 수 있다. 압축한 결과를 문자열 형태로 표시하기 위해 베이스64(base64) 인코딩을 사용했다. 

 

import zlib
import base64

my_text = '이것은 시험용 텍스트입니다. This is a text for test.'

# 문자열 -> 바이트 변환
my_text_bytes = my_text.encode('utf-8')

# 압축: zlib.compress()
my_comp = zlib.compress(my_text_bytes)

# 베이스64 인코딩(출력: 바이트)
my_comp_b64 = base64.b64encode(my_comp)

# 바이트 -> 문자열 변환
my_comp_b64_str = my_comp_b64.decode('utf-8')
print(my_comp_b64_str)

 

별로 길지 않은 텍스트로 시험해 보면 압축한 결과가 오히려 더 길이가 길 수 있다. 하지만 매우 긴 문자열이라면 압축 효과를 볼 수 있다. 

위에서 압축 및 베이스64 인코딩을 거친 결과물은 역순으로 작업해서 복원하면 된다. 

 

# 문자열 -> 바이트 변환후 베이스64 디코딩
my_comp_b64_dec = base64.b64decode(my_comp_b64_str.encode('utf-8'))

# 압축 풀기: zlib.decompress()
my_decomp = zlib.decompress(my_comp_b64_dec)

# 바이트 -> 문자열 변환
my_text_restored = my_decomp.decode('utf-8')
print(my_text_restored)

 

Posted by 반달가면
일기_잡담2024. 7. 20. 21:44

타워 브리지는 런던탑(Tower of London) 바로 근처에 있다. 회색과 하늘색의 조합이 돋보이는 다리인데,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멋있었다. 1894년에 개통되었다니까 무려 130년이나 된 엄청나게 오래된 다리다. 런던탑과 마찬가지로 지하철 타워 힐(Tower Hill) 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면 된다.

 


다리를 걸어서 건널 수 있고, 입장권을 사면 탑 내부로 들어가 엘레베이터를 타고 상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매표소와 입구는 북쪽 탑에 있고, 가방 검사를 받은 후에 들어가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북쪽 탑과 남쪽 탑을 연결하는 통로를 지나갈 수 있는데, 일부 구간은 바닥을 투명한 유리로 만들어서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게 해 놓았다. 입장료는 성인이 14파운드 정도 했던 것 같다. 한번쯤은 들어가 볼 만한데, 개인적으로는 여러번 갈 정도는 아닌듯.

타워 브리지 공식 웹사이트는 아래의 링크다.

https://www.towerbridge.org.uk/

타워 브리지도 건너고 템즈강변 산책도 했는데, 고맙게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냥 막 찍어도 사진이 잘 나왔다. 평일에 갔는데도 사람은 꽤 많았다. 사실 평일이나 주말이나 런던은 어디에나 사람이 많은 것 같다. 6월 중순에 이런 정도면 여름 방학이 시작되면 아마 더 많지 않을까 싶다.

 


타워 브리지는 도개교라서 큰 배가 지나갈 때는 다리가 양쪽으로 열린다.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시간을 맞춰서 가면 다리가 열리고 배가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정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면 된다.

https://www.towerbridge.org.uk/lift-times

실제로 타워 브리지가 열리는 모습을 보면 꽤나 신기하다.

 

Posted by 반달가면